아파 호텔 사가 에키마에 추오

노을 맛집 숙소! 🌇 숙소에서 바라보는 노을이 진짜 예술이에요 (사진 꼭 보세요) 왜인진 모르겠지만... 운 좋게 동관 최고층으로 배정받았는데, 커튼을 열었을 때 눈앞에 걸리는 게 하나도 없어 감탄했어요! 직원분들 정말 친절하시고, 한국어 가능한 직원분도 계셔서 체크인부터 수월하게 진행됐습니다. 처음부터 여행 기분이 좋아지는 숙소였어요 😊 저는 조식 대신 넓은 방을 선택했는데, 일본 호텔치고 정말 넓어요! 캐리어 활짝 펼치고 편하게 지낼 수 있어서 완전 만족했습니다 🙌 중간에 새벽에 담배 냄새가 객실로 들어오는 일이 있었는데, 직원분이 직접 오셔서 번역기로 소통하시며 끝까지 해결해주시려는 모습에 오히려 제가 더 죄송했을 정도예요. 결국엔 냄새도 사라지고 쾌적하게 지냈습니다! ✔️ 아쉬운 점이라면 화장실 샤워 커튼에서 나는 쉰내였어요. 세탁 문제보다는 소재 때문 같아서, 이 부분만 개선된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 같아요! --- 💡 한국인 여행자를 위한 팁! 청소는 3일에 한 번! 필요한 경우, 초록색 청소 요청 마그넷을 오전 10시 전에 문 밖에 붙이면 됩니다. 수건·유카타·종이컵은 매일 새로 제공, 사용한 수건은 비닐팩에 넣어 문 밖에 걸어두면 수거해가요! 이불 교체는 X, 캐리어 열고 닫기 번거로우면 청소 안 받고 수건만 교체받는 걸 추천드려요. 저도 그렇게 지냈고 더 편했어요. 1층 자판기마다 음료 가격이 달라요! 생수도 자판기마다 가격 다르니 잘 보고 고르세요 ㅋㅋ --- 작은 불편함도 있었지만, 친절한 응대와 넓은 객실, 멋진 뷰 덕분에 정말 만족스러운 3박 4일이었어요 💙 깔끔하고 부담 없는 일본 숙소 찾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