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센트 호텔

다른 지역보다 퀘죤시에 있는 룩센트호텔이 조용하고 덜 복잡하며 밖에 나와도 답답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느끼기에는 다른 지역으로 왔다갔다 하는것에 편리함이 더 있는 위치적 장점이 크다고 생각됩니다. 마카티나 마닐라는 워낙 유동인구와 관광객들, 엄청나게 많은 차량들로 인해 혼잡한것으로 오는 스트레스가 다소 있습니다. 룩센트호텔은 4성급 호텔로 조식이 괜찮다는 평이 있고 17층에 작은 헬스장과 수영장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수영장은 특히 높은층에 위치해있어서 주변뷰를 보기도 좋지만 맑은날 하늘이 이쁘게 보이는 뷰가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는 아침과 점심, 저녁 모두 뷔페 식당으로 운영되며, 1층 로비나 17층 수영장 데크 카페, 그리고 룸 서비스는 모두 동일한 음식들과 음료들을 주문하게 되어 있습니다. 메뉴도 굉장히 다양하고 특히 망고쉐이크는 잘 나오는 식당이나 카페 이상으로 괜찮은 퀄리티라서 일행 모두가 만족하였습니다. 미니바 제품들은 그리 비싼편은 아니었고, 물은 복도 끝 정수기를 쎌프로 이용해야하는게 약간의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에어컨조절 간단하고 수도의 수압은 약간 약한편이나 사용하는데 지장이 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샤워기, 샤워 및 헤어용품, 변기, 헤어드라이어, 일회용 칫솔.치약, 비누 등은 기본적인 작동과 더불어 잘 준비되어 있습니다. 베드는 킹 베드로 2명이 쉬는데 큰 불펀함이 없으며 TV, 알람, 테이블, 책걸상, 소파까지 배치되어 있으며 옷걸이와 개인금고 등도 준비되어 있어서 불편함이 없습니다. 룸의 전체적인 컨디션이 준수하며 화장실냄새가 올라오거나 하는것도 없었습니다. 객실청소를 깨끗하게 해주시는 직원뿐만 아니라 프런트데스크 직원도 아주 친절하며 상냥합니다. 여직원 한분은 한국 고객이 많아서 독학으로 한글을 조금씩 공부하고 있다고하는데 체크아웃 전에 전화해주며 한국말로 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변식당으로는 신라식당과 오가네식당이 도보로 약 50M 내에 있으며 오가네 맞은편으로 행단보도만 건너가면 7/11편의점과 스타벅스가 바로 있어서 편리합니다. 또한 100M 안에 종합상가가 있어 B1에는 슈퍼가, 그리고 1~3층까지 한국미용실, 본촌 등도 있습니다. 호텔에서 우측으로 약 100~200M정도 내려가면 먼저 맥도날드부터 한국슈퍼들과 식당들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써클 에서 우측방향으로 가게되도 다양한 식당, 카페, 마사지 샵 등도 찾을 수 있습니다. 밤늦게라도 그리 위험한 지역이 아니지만 호텔을 벗어나 주변도로는 약간 지저분하거나 냄새가 나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도보 가능거리에 편리한 시설들이 많이 있지만 타지역보다 덜 복잡하고 홍보하고자 귀찮게 달려드는 현지인들도 거의 없는것도 좋습니다. 체크아웃은 12시인데 보통 11시전에 전화로 알려주고 확인을 시켜줍니다. 그리고 방문객이나 예약자들에게는 데스크에서 확인받으면 무료주차가 됩니다.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