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 스마트 인 미야자키

스탠다드 트윈룸에서 3박 4일 간 지냈습니다. 와이파이가 제공되어 불편함 없이 인터넷 사용했습니다. 무료 조식이 제공되며, 오니기리 2종과 간장계란밥 중 하나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조식 시간도 06:30부터 11:00까지로 널널하고, 맛도 좋아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오니기리의 경우 테이크아웃도 가능한 듯 했습니다. 비대면 체크인/체크아웃 시스템이며, 일본어, 영어, 중국어, 한국어의 언어를 선택할 수 있어 손쉽게 이용 가능합니다. 체크인 전 짐을 보관하는 것도 비대면 기계로 QR을 뽑아서 진행해야 했는데, 직원 분께서 도와주셔서 수월하게 했습니다. 직원 분 영어 잘하십니다! 1층 엘레베이터 앞쪽에 칫솔과 치약, 빗, 잠옷 등의 어매니티가 준비되어 있어 가져갈 수 있고, 방 안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슬리퍼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냉동실은 없지만, 작은 냉장고도 있어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 보관하기에 용이했습니다. 물은 제일 첫날 2병 준비되어 있었고, 그 이후로는 따로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2층에 음료 자판기와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이용하실 분들은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끝으로, 아침에 조식을 든든히 먹고 미야자키 신궁까지 산책 다녀오는 코스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가는 길에 아기자기한 가게가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일본 시골의 정취를 느끼기 좋았습니다. 또, 미야자키 신궁의 고즈넉한 듯 장엄한 분위기도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참, 근처에 위치한 음식점 '오구라 본점'의 비즈니스 세트(치킨 난반과 함박 스테이크)도 꼭 드셔보시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