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아르비토에서 미리 축하하는 남편 생일♊ 🎤 스위스의 자연 mini Interview 🌊Q1. 경남 사천이면 6시간 정도 걸려 해외가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 경남 사천까지 가게 되었나요? 👩 스위스의 자연(이하 스위스): 작년 시즌4를 마무리하는 랜선 페어웰 파티에서 홀릭지기 중 한 분인 티라님이 아르비토를 강추했던 게 생각났고 5월 첫째 주의 연휴에 이른 남편의 생일 축하 겸 근교를 벗어난 곳을 가고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제 첫 풀빌라였는데 정신없이 여행하고 와서 피곤한 몸을 노곤하게 쉬기에 정말 좋았어요! 풀빌라에 맛들려서 다음 여행지도 풀빌라로 선택하려고요! 🚡Q2. 경남 사천에 놀거리가 있나요? 심심할 것 같은데요… 👩스자 : 그건 오산입니다! 옛날 경남 사천 생각하시면 안 돼요! 저는 사천케이블카를 탔는데요. 맑은 날에 내려다보는 맑은 남해 바다의 에메랄드 빛이 정말 눈부셨고 코스가 3코스나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크리스탈 케이블카를 타면 발 아래로 에메랄드 빛의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한려해상국립공원도 갔는데요. 바닷길을 따라서 데크가 조성되어 있어서 등산을 힘들어하는 사람도 걷기 편하더라고요! 🇩🇪Q3. 에이.. 그래도 좀 약해요. 그 멀리까지 갔는데 해상 케이블카랑 해상 국립공원은 좀 약한데요? 👩스자 : 그런 분들이 있을까 봐 그리고 저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기에 그럴 땐 옆동네 남해를 가면 됩니다! 실제로 저는 경남 사천을 둘러보고 난 후 남해 독일마을에서 하루 동안 놀고 숙소로 왔어요. 일단 사천과 남해 독일마을은 차로 40~1시간 거리라서 다녀올 만해요! 개인적으로 저는 남해 독일마을이 파주 영어마을보다 훨씬 좋다고 느꼈답니다. 독일마을은 실제로 파독 간호사, 광부 및 그분들의 배우자가 같이 살고 있어서 이국적인 느낌을 유지하고 있었고 아파트는 독일 마을에 정착한 분들이 직접 건축했다고 해요. 그리고 조경도 잘 되어 있어서 해외 갔다 왔다고 해도 될 정도로 사진마다 정말 예쁘게 나왔답니다. 산책도 하고 독일 맥주, 소세지, 슈니첼, 빵 등을 즐길 수 있어요. 🍜Q4. 음.. 이쯤 듣고 보니 슬슬 배가 고픈데 추천할 만한 음식점이 있나요? 👩스자 : 당연하죠! 제가 직접 맛본 맛집 리스트 공개합니다! 첫 끼는 남양토담오리였는데 생오리를 먹고 싶었으나 없었던 관계로 로스를 먹었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냉동 로스였지만 얇아서 차돌박이처럼 술술 들어가고 무엇보다 양념이 되어 있지 않아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알고 보니 지역민 맛집이라니 꼭 가보시길 강추합니다! 물회가 먹고 싶어서 제주전복물회도 갔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시원한 국물에 넉넉한 양의 물회에 면사리까지 물회 당분간 생각 안 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Q5. 이제 부대시설 좀 소개해주세요! 이쯤 되면 숙소가 어땠는지 궁금한데요? 👩스자 : 일단 저는 노천탕이 있는 점이 넘 좋았어요. 풀빌라 처음 예약해 봤는데 너무 좋았고 특히 노천탕에 앉아서 바라보는 지평선이 너무 좋았습니다. 흔히 말하는 물멍하기 정말 좋더라고요. 저랑 남편은 노래 틀어놓고 탕 안에서 별 보면서 놀았습니다. 그리고 조식은 후기 보고 가서 대충 예상은 했는데 유부초밥이랑 청포도 그리고 음료 나오더라고요. 저는 아침에 밥심으로 버티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부분도 만족했어요! 유부초밥이 좀 짜긴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숙소의 또 다른 부대시설인 블루투스 마이크, 닌텐도, 폴라로이드 카메라, 탬버린, 거짓말 판독기 등이 있었는데요. 저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정말 알차게 사용했습니다. 생각보다 사용하시는 분들이 적던데 전 정말 만족했어요! 그때 찍은 사진을 아직도 제 책상 위에 놓여 있답니다. 회사에서 힘든 일이 생기면 조용히 남편과 찍은 사진을 바라보며 심호흡을 합니다. 특히 제한이 없어서 저랑 남편은 아침, 저녁으로 열심히 찍었어요! 또 다른 부대시설로는 조미료, 지불하고 이용하는 컵라면, 햇반 등이 있었는데 정말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수전이었어요. 호텔 인테리어 느낌을 내려고 디자인된 수전을 사용했는데 손 씻는 공간 확보가 안 돼서.. 처음에 손 씻을 때 수도꼭지에 쓸려서 상처가 생겼어요. 이 부분은 디자인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고려해 봐야 할 것 같았습니다. 🔥Q6. 아쉽지만 이제 인터뷰의 마지막 질문이네요. 스위스의 자연님만의 경남 사천 여행 꿀팁이라면 뭐가 있을까요? 👩스자 : 남쪽으로 가면 일출이나 일몰 보고 싶잖아요. 저는 그런 사람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일출은 일찍 일어나서 봤어요! 노천탕 반대편에서 뜨길래 나가서 숙소 밖에 복도에서 봤어요! 일몰도 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일몰은 보시려면 숙소 쪽으로 오시면 안 돼요. 숙소 쪽에 산이 있어서 다 가리기 때문에 숙소에 오기 전에 일몰 보이는 곳에서 다 보고서 들어오셔야 합니다! 🎤 스위스의 자연님 이번에 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마도 아르비토 그리고 경남 사천에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여기어때 통해 즐거운 여행되시고 우리 다음에 또 봐요~!!”

“바닷가에서 좀 떨어진 한적한 곳에 위치하여 대체로 조용하며 가족들과의 여행에서 오손도손 지낼수 있는 곳입니다 새건물이라 깨끗하고 청결하였으나 퀸침대가 하나밖에 없어서 두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바닥에서 자는것이 좀 불편함이 있어지만 그런대로 잘 쉬었다가 왔습니다 입구통로가 좁아서 운전이 미숙한 사람은 조심해서 들어와야 될것 같아요 아침에 새소리가 우리의 귀에 은은하게 들려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