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가끔 내려올 일이 있어 숙소를 종종 찾게 되는데, 어린아이가 있다 보니 항상 소음, 냄새, 청결을 우선으로 살펴보게 됩니다. 이번에 묵은 이 게스트하우스(4인)는 문을 여는 순간 기분 좋은 향기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함이 인상적이었어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숙소에는 큰 TV가 눈에 띄는데, 이곳은 그런 전자기기 대신 도심에서 느끼기 힘든 한적함과 여유가 있어 오히려 좋았어요. 덕분에 가족끼리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생기더라고요. 무엇보다 조식은 예술 그 자체였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구성에 감동했고, 이런 걸 숙박객들에게 선물처럼 베풀어주시는 사장님의 마음이 느껴졌어요. 덕분에 맛있게 잘 먹고, 편안히 쉬다 갑니다. 다음에도 청주에 올 일이 있다면 꼭 다시 오고 싶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