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1 아터스

1. 위치 : 호텔의 위치는 구룡반도에서도 가장 좋은 위치에 있으며, 빅토리아 하버와 초근접하여 백만 불 짜리 야경인 센트럴의 야경이 한눈에 담긴다. 스타의 거리, 홍콩 예술관, 1881 헤리티지(1881 Heritage), 스페이스 뮤지엄 등 다양한 관광 명소가 도보 약 5분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침사추이 역(East Tsim Sha Tsui Station), 침사추이 페리 터미널과 초근접하여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또한 최근에 생겨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호평을 받고있는 쇼핑몰 K11 Musea와 연결되어있기도 하다. 2. 커뮤니티 라운지 : 10층에 위치한 커뮤니티 라운지에는 다양한 예술 작품과 통창으로 보이는 빅토리아 하버 뷰, 체스, 축구게임 등을 비롯한 다양한 미니게임 등 즐길 거리가 많았다. 또 뉴욕 타임즈를 비롯한 세계적인 뉴스페이퍼가 비치되어 있었고 간단하게 차를 마시며 작업할 수 있는 작업 공간도 따로 존재했다. 뷰가 정말 아름다웠고, 편의시설과 부대시설이 잘 되어있어 정말 좋았다. 3. 객실 : 배정받은 객실은 16층 중 16층으로 최고층에 배정받았고, 객실은 쾌적하고 깔끔한 것은 물론 예술적 조예가 깊은 호텔임이 느껴졌다. 방 안에도 도자기류가 많아 마치 전시회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냈으며, 감각적이고 모던한 디자인과 ANNE SEMONIN(안느 세모닌) 어메니티로 무장한 욕실도 인상적이었다. 또 거실의 탁상 위에는 예술을 주제로 한 호텔인 만큼 미니 캔버스와 색연필도 비치되어 있어 객실에서 간단히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뷰는 정말 아름다워 영감이 샘솟는 듯 하였고 특이한 점은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밥솥, 식기, 인덕션과 조리 도구, 세탁기 등이 있었다. 세탁기 빼고는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객실 내 취식도 가능한 듯 했다. 냉장고 안의 미니바는 무료로 제공된다. 또 네스프레소 커피머신과 캡슐, 간단한 스낵도 비치되어 있었다. 객실에는 왼쪽 방부터 거실을 지나 오른쪽 방까지 이어지는 긴 테라스가 있었는데, 이 곳에서 자연의 바람을 맞으며 보는 풍경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4. 부대시설(수영장, 헬스장) : 부대시설들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먼저 피트니스클럽은 11층에 위치해있으며 생각보다는 크지 않았다. 러닝머신과 스미스 머신, 몇 가지 기구와 아령, 요가매트 등이 있으며, 아쉬웠던 점은 벤치프레스를 스미스 머신으로밖에 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통창으로 보이는 뷰가 예뻐서 운동할 맛이 났다. 수영장은 피트니스 센터와 같이 11층에 위치해있으며 탈의실과 샤워실, 사우나가 함께 있다. 사우나는 건식, 습식 사우나 두 종류가 있으며 샤워실에는 이솝(Aesop) 브랜드의 어메니티를 비치하여 자연과 어우러진 향을 선사한다. 전반적으로 도심 속 자연의 느낌을 자아내는 야외 수영장과 정말 잘 어올리는 향이다. 수영장의 뷰는 말할 것 없이 완벽했고, 수질도 깨끗하여 수영 하기에 좋았다. 5. 룸 서비스 : K11 Artus의 룸 서비스는 정말 특이했다. 대부분 호텔에서는 호텔 자체의 요리를 룸 서비스로 올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의 룸 서비스는 K11 Musea몰에서 올려주는 방식이었다. 즉, 무세아 몰의 모든 음식을 룸 서비스로 시켜먹을 수 있었고 가서 먹는 것과 같은 가격에 무료로 방까지 올려준다. 이 부분이 정말 편리하였는데 무세아 몰의 다양한 음식을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어 정말 편리하고 좋았다. 6. 서비스 : 직원분들이 정말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았다. 서비스 정신이 뛰어나며 투숙객들이 편히 머물다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가격에 걸맞는 서비스를 받았다는 기분이 들어 돈이 아깝지 않았다. 이 호텔은 가족 여행, 커플 여행, 우정 여행 등 홍콩 침사추이에 방문한다면 누구와 함께하던 최고의 호텔이라고 자부할 수 있고, 침사추이에 또 방문한다면 재 이용 의사가 100% 있다. 트립홀릭으로서 홍콩 최고의 호텔이라고 자부하며 여유가 있다면 꼭 방문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