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리 조글로

일단 숙소가 사진에 보이는 그대로입니다. 체크인하면 직원단체 왓츠앱을 깔아주는데 직원들 매우 매우 친절(rayyan 도넛 먹고 싶은데 그랩배달이 안되 문의하니 대신 주문해주심, 심지어 첫 숙소라 잔돈이 없어서 돈도 숙소에서 미리 내주시고 체크아웃때 계산)합니다. 그리고 마당에서 블루투스스피커 틀고 천장 팬 돌리고 쇼파 앉아있으면 앞에 수영장, 나무조경, 하늘, 새소리, 호텔 감성 완전 살아있어요. 다만 숙소가 아주 깨끗한 편은 아니고, 벌레(개미 등) 어쩔수 없어요. 숙소 위치가 동쪽 스노쿨링, 서쪽 선셋에 다 애매한데, 대신 동 남 식당 모두 이용이 쉬운편이었고 자전거 타시면 아무 문제없을듯요(자전거도 숙소에서 빌려다주심). 조식은 저는 후기들 보고 넘기대해서 생각보다 별로였고 아이는 거의 안먹었어요. 빨래도 외부랑 가격이 같은데 일반 1킬로 25k, 당일받는 익스프레스 1킬로 35k입니다. 다림질까지 깨끗히 해서 기분좋았어요. 수영장은 작음. 직원친절, 발리 감성이 중요하면 강추고(저는 가격대비는 아쉬웠는데, 막상 코카나리조트 이동 후 그 감성이 갑자기 계속 생각나더라고요^^) 위치나 스노쿨링 펀의성 생각하면 동쪽 앞 숙소가 더 좋았겠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