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raham Bohol

줄라 보홀은 리모델링 전의 상호로 지금은 아브라함 보홀이며 툭툭 기사분들이나 주변 분들께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숙소라 둘다 상호를 말하거나 지도를 보여주면서 이동하였습니다 6일간 한 곳에 있으면서 아브라함 보홀에 대해 느낀점은 조금만 시설어 더 투자를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여러곳의 숙소를 다니며 동남아시아에서 흔히 있는 구비품목이 생략 돼 있어 앞으로 이곳을 생각하신 분들이라면 불편을 감수하시기 바랍니다 숙소에 냉장고가 없습니다. 시원한 물이며 맥주가 마시고 싶은데 마트에서 사와도 보관할 곳이 없는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그래서 5분 거리에 있는 세븐일레븐 매일 다녀왔습니다 물론 늦은시간에는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주변에 상점이나 가로등이 없어 동떨어진 분위기입니다 객실에 금고가 없습니다 샤워가운 구비 안돼 있고요 인포메이션과 연결할 전화가 없다보니 물어보고 싶으면 100미터 걸으셔야 할지도 저희는 다행히 1층이라 많이 걷지는 않았는데 엘리베이터(?)도 없는 3층이시면 좀 힘들지도요 레이트체크인 체크 했는데 새벽 2시쯤 도착하니 인포메이션 직원은 없고 가드 하시는분이 셀프 체크인하게 도와주셨습니다 제가 직접 제 여권 사진 찍어 업로드하였습니다 어메니티 생각 많이 하시자나요 이곳은 샴푸, 바디워시 핸드워시 통으로 구비는 되어 있으나 2일정도 사용해보니 샴푸는 세정력은 있는것 같은데 머리카락의 윤기를 다 잡아 먹는듯하여 마트에서 사와서 사용하였으며 칫솔, 치약 없습니다 필터샤워기 필터는 2~3일정도면 교체해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냉온수기가 1층에(2-3층은 안가봐서) 1대 외부 복도에 바로 있어 시원한 물이며 컵라면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탈 없는거 보면 마셔도 문제 없습니다 바퀴벌레 하루 1마리는 보이며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 많이 올라옵니다 아침 조식에 진심이신 분들께서는 간단한 비스켓 정도 먹는다 생각하시면 될정도로 6일동안 밥 계란 치킨볶음 소세지 토마토 오이 바나나 또는 수박 시리얼 과일주스 우유 빵(식빵,모닝빵) 버터 치즈 잼(딸기,초코),죽 거의 불변으로 똑같이 나옵니다 맛있다고는 인정 못해도 먹기에는 충분했습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지내다 보면 이곳은 시설에 포커스를 맞춘게 아니라 사람과의 교감 및 대화로 하나씩 풀어가려는게 보입니다 이곳은 도미토리도 있어 장기로 머물고 계신 여행객들이 있으며 한국인은 전체 20프로 정도 될듯하며 나머지는 다양한 인종이 모인듯합니다 특히 일요일마다 bbq파티를 진행하며 400페소에 노래도 불러주고 외국인들의 자유로운 행동, 끊임없는 서로들만의 대화주제를 이어가는걸 보면서 여행의 재미를 발견합니다 보홀 내에서도 저렴한 하루 숙박 비용 대비 훌륭한 수영장 두곳을 보유했는데 최고 깊은 수심3미터와 1.4미터 정도 되는 깊이의 25미터 풀장은 아이들이 놀기에는 깊은듯하지만 다이빙 및 점프를 시도해보기에는 충분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바에서 판매하는 맥주 금액은 타 리조트 대비 저렴 하였습니다 85페소. 만약 다른 숙소의 시설을 이용해보고 싶다하시면 데이유즈 구입하시면 비교대상이 될거에요 전 사우스팜 리조트(오셔니아)에서 스노쿨링 많이 작다고 느껴지는 풀장 및 주변 경관도 감상하고 사우스팜 까지 포함된 일정이라 색다른 재미였습니다 이곳 까지 아브라함에서 툭툭으로 17분250페소 비팜리조트 레스토랑(툭툭 20분 300페소)에서 바다풍경으로 음식의 색을 맛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사우스팜 레스토랑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icm몰까지 툭툭 50분 (처음600페소 말함) 500페소 팁을 안 줄 수 없는 거리였습니다 icm몰에 반대편에 알로나비치까지 오는 버스가 있습니다 1시간20분은 걸린듯 합니다 숙소에서 알로나비치 시내는 무조건 100페소 저녁에 돌아올때 툭툭기사분들 150페소 말씀 하시는데 거절하시고 맥도날드 쪽으로 나오시면 기사분들 많이 있기에 흥정하여 100페소에 가시는 분들 있습니다 단점은 있으나 제가 숙소 예약시점시 헤난리조트가 300이였던(?) 때라 가성비로 불편했지만 견딜 수 있었고 또 생각해보면 그리 나쁜것만은 아니였고 탈 없이 잘 지내고 온것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