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크 하카타

🌍트립홀릭이라 더 자세히 남겨요🌏 1년새 두번째 방문하는 Zonk hakata hotel 🌆 여기어때의 해외여행 쿠폰 덕에 저렴하게 즐겼지만, 안그래도 가성비 넘치는 숙소입니다-! 매우 만족할 ★★★★★ 별이 다섯개😍😍 숙소가 좋으면 기분이 좋아서 추억도 많이 쌓이지요! 가정의달인 5월, 각종 모임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다녀왔어요. ●여행정보● 1번 사진은 야나기바시 시장인데 워낙 짧은 시장이라 신기했지만, 딱히 볼 건 없었고.. 2-4번 사진은 노코노시마라고 숨겨진 후쿠오카 보물인데, 유명해지기 전에 한번 가보세요 완전 초록초록+ 꽃밭입니다. 5번 사진은 나가하마 선어시장이라고, 완전 추천합니다. 선어시장보다는 선어시장 1층에 식당가가 정말 매력적이에요. 신선한 카이센동부터 생선조림까지 기가 막힙니다. 추천해요. ●같은 숙소를 두번 방문한 이유!● 여기는 위치도 물론이거니와 아사히 생맥주가 무제한 무료라는 점에서 압도적인 장점을 가졌습니다. 무려 아사히맥주를 말이죠!! 생맥주 먹는 방법이요? ----필요없습니다. 그냥 컵 올리고 버튼 누르면 끝! 기계가 알아서 해줘요. 거품까지 적절히😁 ●숙소 방문 방법● 하카타 국제공항에서 택시로 약 1800엔~2000엔 정도면 올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하카타역 주변이고, 술집이나 식당들이 많은 구역이 아니라 조용합니다. 지하철 타고 하카타 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10분이 채 걸리지 않아요. ●방크기● 일본에서 이 숙소보다 넓은 방이서 자려면 지출하는 돈의 구간이 달라질 겁니다. 수화물 캐리어 두개 바닥에 펼 수 있고 앉아서 화장을 고칠 수 있으면 된 거죠! 아니, 일본 호텔인데ㅡ 캐리어를 두개나 펼칠 수 있다구요!! 😂🤣😂🤣 ●숙소 컨디션● 숙소 청결은 제가 보증합니다 😆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거든요. 일단 일본 특유의 꿉꿉한 냄새나는 일명 '유닛바스'가 아닌, 타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샤워커튼이 아니기 때문에 냄새가 안나요!! 이거 특장점입니다 ㅠㅠ 진짜 잘못 걸리면 얼마나 불편하고 찝찝한지 몰라요. 변기와 세면대, 욕실이 분리 돼 있어 좋아요. 일본 여행에서 욕조 이용하시는 분들은 아쉽겠네요. 청결도는 거의 100점입니다. 두번 방문할 동안 먼지조차 발견하지 못했어요. ●소음● 여기가 특이한게, 복도가 거의 야외로 노출돼 있어요. 마치 복도식 주공 아파트처럼? 그래서 큰 소음은 파고 들어오긴 하는데, 다행히 문도 두껍고 중문이 하나 더 있어서 잘 때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오히려 복도가 바로 야외라서 준비하고 나오자마자 기분이 상쾌하고, 또 날씨 상태 보기도 좋은건 장점이었어요. ●친절도● 평균 정도입니다. 불친절한 것은 전혀 없고, 일본 특유의 사무적 친절함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 잘하고 부지런한 직원들이에요. 단, 호텔 리셉션 직원들이 정장입고 분리수거까지 하는 모습은 안타까웠어요. ●부대비용● 캐리어 맡기는데 550엔을 받는 것 외엔 추가 지출은 없었습니다. 근데 이건 왜 받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 수많은 나라들 돌아다니면서 (제가 운이 좋았던 건지) 짐 맡기는데 돈 줘 본 적이 없는데, 생맥주도 공짜로 주는 대범한 양반들이 캐리어 맡기는데 550엔은 왜 받을까...? 반대로 공짜로 주는게 많으니까 '이런 걸로 돈 좀 벌게'하면 이해해줘야하나? 싶기도 해요 😄 ●생맥주는 유료인가?● 생맥주는 별도의 신청이나 비용없이 그냥 하루종일 무제한 무료입니다. 아... 하루종일 무료라구요..🫢 진짜 사장님이 미춰써요는 이럴 때 하는 말이에요. 가끔 술 음료를 서비스로 주는 호텔이 있긴 한데, 시간을 정해놓거든요. 근데 이게 진짜 좋은게, 원래 나마비루가 식당에서 한잔에 6~900엔 정도 하잖아요?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2명이서 한잔씩 먹을 때마다 만원씩 버는 느낌이에요. 맥주 많이 드시는 맥돌이 맥순이 분들은 여기 오면 일단 숙소비 버는 걸 수도 있어요 ㅋㅋ 🍺🍻 -저희는 이렇게 활용했습니다. 밖에서는 웬만하면 사케(니혼슈)만 먹고, 숙소에 들어오면서 편의점 털이 해와서 생맥주 먹었어요. 그리고 다음엔 하카타역 1층 디저트나 에키벤또 같은 것들 털어와서 한끼를 먹을 생각이에요. 🚨 참고로 (많은 경우이 중국인이었지만) 한국인 중에도 맥주 뽑아놓고선 너무 많이 버리시는 분들 많던데, 진짜 보기 안좋았어요. 돈 주고 사먹어도 그렇게 막 버리실건지... 호텔 입장에서 서비스하기 싫어질 것 같아요. 다들 먹을만큼만 이용하자구요! 😉 그리고 제발 로비에서 조용히... 제발... 회식하려면 밖에 나가세요!! 거대한 의자도 맘대로 옮기시고... 그러지마요 제발... 어글리 코리안 입니다 ㅠㅠ ●냉장고엔 맥주가 가득● zonk hakata hotel의 점장님은 맥주에 진심인 것 같습니다. 다른 종크 호텔 지점들은 이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압도적으로 퍼줘요. 냉장고엔 맥주가 종류별로 가득차있고, 탄산술? 같은 것도 있더라구요. 물도 2개가 있는데 워낙 꽉꽉 채워놓으셔서 물 넣을 공간이 없을 정도 ㅋㅋ 그래서 묵으면서 편의점에서 맥주 살 일은 없었어요. 진짜 여기 오면 돈 5~6만원 더 아끼는 거라니까요? 솔직히 한국인 중에서는 나만 알았으면 싶을 정도로 아까운 숙소입니다.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