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앤 룸 나고야 사카에

침대 두개 있는 방 아이 둘 어른 둘, 골든위크 때 5박 지내고 왔어요. 침구 속은 별로지만 겉은 깨끗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 없었고, 아이들은 침대 밑에 장난감 넣곤 하는데 침대밑은 먼지가 좀 있었어요. 아침 조식은 전날 저녁 11시 이전에 1층에 신청하면 되고, 음료도 포함해서 주셔요. 220엔 추가하면 룸서비스로 문 앞에 두고 가십니다. 룸서비스 하지않고 테이크아웃한다하면 그렇게도 해주셔요. 저는 새우 들어간 것과 스윗빈(팥) 들어간게 맛있었어요. 커피 두잔 쿠폰도 한장 받을 수 있습니다. 1층에 흡연실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2층과 12층에는 얼음을 받을 수 있어요. 생수는 따로 제공이 되지 않고 12층에 자판기가 있어요. 대욕탕 안엔 정수기 있습니다. 12층에 전자레인지랑 세탁기가 있어서 햇반사용, 편의점 도시락 등 유용하게 사용가능해요. 처음에 키를 두개 주시는데 분홍색키는 여 대욕탕 들어갈때만 사용가능하고 파란키는 엘레베이터 누를 때와 숙소 방 열 때 사용해요. 카드 두개 달라하면 두개 주십니당. 여자 대욕탕 안에 앉아 씻는 곳 세개 서서 씻는 곳 한개? 탕과 작은 노천탕이 있어요. 저는 애매한 10시 - 12시 사이에 사용해선지 복작하거나 그러진 않았어요. 나와서 머리말리며 먹는 무료 아이스크림이 좋아용. 병에 담긴 우유병 자판기도 있습니다. 호텔리어분들 다 친절하시고 한국말 사용 가능하신 분도 한분 계셨어요. 문의할때마다 마주치기 쉽진 않고 다른분들은 영어로 이야기해주십니다. 연박시에 3일에 한번 청소해주신다하고 쓰레기통이랑 수건은 매일 제공해주셨어요. 위치가 사실 조금 애매하긴 한데 복작하지않고 한적한 느낌을 받기엔 좋아요. 바로 앞에 큰 공원이 있고, 그 라인에 카페도 있습니다. 나고야성 방향 도보로 가능하고, 사카에역까진 좀 멀어서 저는 24시간 지하철표 끊은 날엔 히사야오도리역에서 사카에역으로 지하철 타고 갔어요. 오아시스21 도보로 가능하고 그 지하상가에 먹을 거 많습니당. 나름 편안하게 잘 지내고 왔는데, 긴 리뷰가 모쪼록 여행에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