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플로라스테이

●총 평● 객실3개가 단독건물로 되어있어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거나 시골?의 정취를 물씬~느끼고싶으신분or 연인분들중에서 맘먹고 이벤트를 준비하고계신분들, 이벤트장소를 고민하고 계신분들께는 초강추추천숙소!! 단, 아이가있거나 연로하신 어르신분들을 동반하신분께는 비추천합니다.^^; 이주만에 다시 제주를 가게되어서 이번엔 또 어떤숙소로 정해야하나 고민끝에 2박은 회원예약으로 서귀포jw메리어트로 정했고 나머지 1박은 고민끝에 신축으로 굉장히 깨끗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에반해 예약한 플로라스테이 입니다. 위치는 제주시 한경면 조수리에 위치해있고 제주의 다른지역에비해 상대적으로 관광객이 적은 아주 조용한곳에 있어서 제주의 참멋을 오롯이 느낄수있는 정감있는곳입니다. 예약후, 사장님과 통화로 안내를받았는데 사장님께서 숙소에대한 열정과 애정이 엄청나시더라구요. 유럽등을 다니시면서 숙소들을 보시고경험하시면서 얻으신 노하우를 직접 이곳에 쏟아부으신듯했어요. 애월에도 곧 오픈하신다고 하실만큼 숙소에 온~ 열정과 노력을 쏟으시는모습이 느껴져서 저역시도 방문전부터 숙소에대한 궁금증이 더했답니다. 일단 저는 3호로예약했고 이유는 티비와 쇼파의 위치가 편리하게배치되어있고 거실의 인테리어가 모던하니 깔끔한 아이보리톤이여서 선택했어요. 1,2,3호로 되어있는 숙소는 모두 단독건물로서 1층은 거실과 욕실,간이주방과 이벤트룸,그리고 욕조가있는 베란다로 구성되어있고 2층은 침실인데 특이하게도 메인침대와 큰 메트리스가있는 보조침대가있어서 넉넉하고 편하게 이용할수있고 이불한채도 예비로 준비되어있습니다. 비번은 전화로 연락드려서 받았구요(미리 문자로 알려주심 너무 좋을것같아요ㅎ) 문을열고들어서면 바로 간이주방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이벤트룸이, 왼쪽으론 욕실과 샤워장이보입니다. 일단 간이주방엔 인덕션과 간단한 식기와 냄비,후라이팬등이 준비되어있어서 정말 간단한 음식정도는 만들어먹을수있어요. 다만 아직 오픈하신지 얼마안된이유인지 키친타올,주방장갑 그리고 도마등....갖춰지지않은부분도 있어서 이점은 이용하시는데 참고하셨음 합니다. 주방옆 오른쪽에위치한 이벤트룸이 이 펜션에서 하이라이트라고할수 있어요. 저도사실 모르고 예약했는데 3개의 객실 모두~~ 이벤트룸이 있다고하시네요. 온갖 꽃들과(물론 조화입니다ㅎ) 양초와 예쁜인테리어소품들, 그리고 고급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테이블과 그릇세팅 그리고 서비스와인까지....진짜 돈을지불해도 아깝지않을만큼 너무 이쁜 룸이였어요. 저는 이벤트를 할 이유가없어서ㅎㅎ 딱히 이용하진않았지만 연인분들이나 프로포즈를해야하는 분들에겐 이보다 더 좋은 룸이없다고 자신할만큼 특색있는 곳이였어요. 사장님께서 얼마나 정성을 기울이셨는지 단박에 느낄수있었습니다. 진짜 직접보셔야 아실수있어요. 프로포즈나 이벤트가필요하신분들은 비싼호텔에서 돈쓰지마시고ㅋㅋ 이곳 이벤트룸 이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는 식사후 간단히 과일과 와인을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공간으로 이용했는데 어떤 럭셔리카페보다도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그리고 주방왼쪽으로있는 욕실과 샤워실.... 사실 이 곳은 좀 난감??했고 갸우뚱하게 만들었던 곳이였어요. 일단 변기가있는곳에 문이없습니다^^;; 주방쪽에서 들어오게되면 바로!!보여요ㅜㅜ 그나마 커튼과 가림막이 있긴한데 전체로 가려지지가않아요. 그앞에 위치한 샤워실은 변기가있는쪽에서 보면 안에가 모두 보입니다.ㅜㅜ 안그래도 사장님께 체크아웃시 말씀드렸는데 유럽의 숙소들을 모티브로 했다고하시면서 아직 우리나라정서엔 맞지?않는것같다고 이부분은 다른분들도 불편해하셔서 곧,,,개선하신다고하셨어요. 사장님~~~변기쪽공간은 꼭!!!문좀 달아주세요!! 세면대가있는 곳 아래서랍엔 수건4장이 넉넉히 준비되어있고 성능좋은 드라이기도 있습니다. 메인거실입구엔 책도 디피되어있는 탁자가있어요. 햇살좋은 날 창가에위치한 탁자에서 차한잔마시면서 독서도하면 너무너무 좋을것같은 감성뿜뿜장소입니다. 이곳 너무 좋았어요. ㅎㅎ 그옆으로는 신형스탠드에어컨이 성능빵빵하게있구요, 그 앞 빌트인으로 냉장고와 세탁기,그리고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그옆엔 가운과 옷걸이 그리고 이불1채가 있습니다. 냉장고크기도 넉넉하고 2l생수 한병이 들어있어요. 세탁기도 있는데 건조기능은 없어서 따로마련된 빨래건조대를 이용하심 되구요, 전자레인지의 위치가 다소높아 음식을데우고 꺼낼때는 조금 조심하셔야 할것 같아요. ㅜㅜ잘못하면 음식물이 쏟아져서 데일수있어요ㅜㅜ 거실엔 3인정도가 넉넉히 앉을수있는 푹신한 쇼파와 1인체어가 있어서 편히 쉴수있었고 쇼파탁자도있어서 간단한음식이나 다과도 먹을수있습니다. 티비도 50인치이상으로 불편함없이 시청할수 있어요. 베란다공간에는 야외테이블탁자가있고 자쿠지욕조가 있어서 반신욕도 이용할수가있어요. 입욕제사용은불가하고 저녁9시까지 무료로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바베큐도 원할시에 바베큐이용요금 지불후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2인~3인;2만원/4~5인 ;3만원/6인이상 4만원을 지불후 숯그릴대여하셔서 이용하심되고 사전에 예약하시면 됩니다. 낮엔 너무 덥고뜨거우니 해가 저문후에 이용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2층은 침실공간인데요, 계단을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메인침대가 있고 침대며 침구며 역시 새것이 느껴질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있었고 침대의 컨디션도 호텔못지않게 좋았습니다. 흔들리지않는 편안함~~딱 그문구가생각났어요ㅎㅎ 메인침대뿐아니라 반대편으로 더블크기의 메트리스가 있고 그앞엔 책들도 구비되어있어서 조용히 쉬며 힐링하기에 제격인 공간이였습니다. 이 공간이 저는 너무~맘에들었어요. 창문으로들어오는 맑은 공기와 새소리는 보너스랍니다.^^ 다만,2층난간부분이 막혀있지않고 뚫려있어서 어린아이는 굉장히 위험할수있고 노약자분들도 계단의폭이좁아 위험할수있다 생각했어요. 이부분도 사장님께 전달했는데 영유아를 동반한 분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듯합니다. 암튼 성인역시도 1층에서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난간은 조심해야할것 같아요. 편하게쉬며 보냈던 플로라스테이에서의 1박이였어요.다만, 변기쪽에 문이없어보이는것과 휴지통이없어서 정말 불편했던점은 사장님께도 전달했고 그 점은 개선이 필요한듯합니다. 하지만 다른부분들은 가성비너무 훌륭하고 전체적으로 만족했던 새로운경험의 숙소였어요. 청결상태도 최고였구요,너무 조용한 숙소였습니다. 애월쪽에도 곧 오픈하신다고하셨는데.. 그때는 조금 불편했던점들이 개선되어 오픈되길바라며 더욱더 발전하는 숙소가 되기를 진심으로바라며 애월오픈때 다시방문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