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숲속의요정

별반개도 아까워요 체크인 4시에 하는데 다른투숙객이 수건은 다 찢어져있고 에어컨 물샌다거 말한건 언제 고쳐주냐 얘기하고 계시더라구요 이때부터 느낌이 쎄했음 방에 들어갔는데 시설낙후된건 예상했기땜에 별 신경안썼습니다. 에어컨이 저보다 더 나이들어보였는데 안돼요.. 기다려도 기다려도 선풍기만도 못한 바람만 나와서 사장님 말씀드렸더니 실외기가 안돌아가고 있었는데 고쳤다고 가십니다. 그래도 기다려도 기다려도 똑같아요.. 다시 말했는데 에어컨냉매를 넣어주십니다.. 이제 됏다고 가십니다.... 또 기다려도 기다려도 그대로에요.. 다시 말했더니 또 고친다 어쩐다.. 아니 고치든 말든 제 알바아닌데 고장이 났으면 방을 바꿔주고 그다음에 고치든가 이게 3시간 넘게 뭐하는 짓이냐 19개월 애기가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옆에서 놀고 있는데.... 하니까 그제서야 옆방으로 옮기래서 짐푼거 다시 다 싸서 옮기고 키즈룸에서 일반룸으로 옮기는거라 방에 있던 애기 장난감 다 저희가 손수 옮겼습니다...7월셋째주 폭염주의보 재난문자가 수시로 오던 날씨였습니다.. 와 그런데 옮긴방도 에어컨이 똑같네... 거기서 폭발함 밥 8시 다되가는 시간 19개월 애기 밥도 못먹고 차라리 환불을 해달라 언성 높아졌는데 다른 에어컨 빵빵 나오는 방있다고 거기로 옮기래서 밤이 늦었고 다시 집까지 가는데 편도 3시간 넘게 걸리기때문에 진짜 애 때문에 참고 또! 방을 옮겼습니다... 가니까 최신식 에어컨이고 시원한대요 와 곰팡이냄새 죽음 진짜 ㅠㅠㅠ 냉장고도 안됨 ㅠㅠ 주방 인덕션위에 후드는 10년동안 청소를 안하셨는지 찌든때에 곰팡이냄새땜에 진짜 역함 ㅠㅠ 방에는 이불 커튼 진짜 와 냄새...진짜 36살 먹고 이런 숙소 처음.. 주방에 냄비에는 실제 곰팡이랑 벌레 시체가 말라붙어있고 청소는 말해뭐해 ....휴 여기 수영장도 있고 뭐 작은동물원 악기도서관 실외놀이터 방방 이렇게 애기 놀거 많아서 굳이 먼곳에서 찾아서 편도 3시간 운전해서 찾아간거였는데 그 실외놀이터는 충격받고 사진도 찍어놨어요 바닥에 동물배설물..쓰레기 먼기 거미줄 천년만년 고여있는 물.... 동물원은 개 두마리 닭 오리...관리 안되서 진짜 해외공포영화세트장인줄ㅋㅋㅋ 와 이런곳 수영장 어떻게 믿고 무슨병걸릴줄알고 애를 데리고 들어갑니까??? 결국 키즈룸도 사용못해 실외놀이터 수영장 부대시설 아무것도 이용못하고 퇴실했습니다. 방 옮겨서 차액 환불받는 과정에서도 방이 헷갈렸다고 자꾸 말을 바꾸셔서 또 한번 언성높아지고 다른투숙객은 이게 청소가 된게 맞냐고 다른 직원한테 소리지르고 있고 진짜 36년 살면서 여행 많이 다닌건 아니지만 이런곳 처음봅니다... 다신 올일없고 또 안가면 그만인데 화가 안풀려서 장문의 후기를 남깁니다. 설거지 수세미 그거 한장에 얼마나 한다고 쓰던거 두고... 2박을 묵는데 수건은 3장 롤휴지 1개 쓰레기봉투 1장.. 36만원 내고 이게 말이 됩니까??? 퇴실할때 저 후기 좋게 못남긴다고 인덕션위에 후드 냄새좀 맡아보시라고 한소리 하고 나왔는데 진짜 제 주변 지인들 간다고 하면 36만원으로 차라리 다른데서 1박을 하더라도 여긴 절대 가지말라고 뜯어말릴거에요.. 사장님 이런식으로 운영하시다 매운맛 인플루언서나 유투브한테 잘못걸리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