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테마파크

출장차 밀양 김해에서 업무를 다 보고 올라와서 익일 세벽 거래처 측정 업무가 있어서 가장 가까운 이곳에서 1박하게 하게 되었습니다. 근처 가장 싼 가격으로 고르다보니 이곳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주유소 바로 옆에 외진곳에 있었고 외관도 굉장히 허름해 과연 이곳에 1박을 하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하지만 주차장에는 이미 차량이 많이 주차되어있었습니다. 주인분이 없어? 안내한 번호로 전화하니 한국말을 할줄아는 외국인 인듯한 분께서 방을 몇번방으로 가라고 안내해주셨습니다. 내부도 꽤 오래된 모텔이었어서 그런지 벽지에 얼룩도 좀 있고 어둠침침했으나 그래도 꽤나 깨끗히 관리해온 흔적이 있어서 의외였습니다. 침대도 생각보다 포근했구요. 테이블도 있어 잔여 업무를 하기엔 충분했습니다. 화장실의 해바라기 수전이 물때가 많아 조금 관리하고 깨끗히 할 필요는 있지만 그래도 따듯한 물이 콸콸 나왔습니다. 단돈 3만원대에 빠르게 1박을 하며 잠만 자고 가기엔 충분히 가격이 너무 싸서 괜찮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1층방이라 그런지 좀 밖에서 나는소리가 다 들리긴 했지만 그래도 가격을 생각하면 나름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