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플러피 애견 풀빌라

꽤 길게 써질 것 같아서 한줄평 먼저 작성합니다. 한줄평 :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정말 나만 알고 싶다.” 저희 강아지들은 8살, 10살인 나이가 조금 있는 강아지들 입니다! 견생에 처음으로 애견풀빌라를 가봤는데, 이렇게나 좋아하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ㅜㅜ ”앞으로 많은 곳을 자주 데리고 가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좋았던 펜션이었습니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넓은 인조잔디와 깨끗한 수영장, 시원하고 깔끔하게 정돈된 숙소에 감탄했습니다. 아무리 신축펜션이라해도 분명 부족한 부분이 있어야하는데, 전혀 없었던 것 같아요.. 잔디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았고, 수영장은 사람, 강아지가 함께 있어도 놀기 좋은 사이즈입니다. 전체적으로 숙소 청결상태는 최상이었고, 이런 숙소 정말 몇 없을 것 같습니다.. 애견펜션이 맞나 싶을 정도로요. 수영장하고 나서 바로 옆에 아이들 씻길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드라이기도 있어서 좋았습니다.(샴푸도 있음, 빗은 따로 챙겨갔어요!) 제가 갈 땐 햇빛이 좋아서 수영장 하다가 잔디에서 뛰어놀고 또 수영하고 놀고 < 이게 진짜 너무 행복했어요..😭 아! 그리고, 숙소 자체가 벽으로 둘러쌓여서 프라이빗합니다!!! 저희끼리만 놀 수 있어서 그것도 장점이었습니다. 또, 숙소안에 웬만한 애견용품이 준비되어 있어서, 밥이랑 간식, 여분의 배변패드만 챙겨갔었는데 딱 좋았습니다. 기본으로 대형 배변패드 2장, 밥그릇 물그릇 1세트씩 있어서 좋았고, 사장님께 문의하면 매너벨트도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침대 계단도 있고, 애기들이 쉴 수 있는 방석도 있어요. 또, 화장실은 얼마나 좋은지.. 샤워하고 저절로 청소하고 나오게 되더라구요. 다른 분들도 다 마찬가지라고 생각듭니다. 그리고, 숙소 오면 수압체크부터 하는데, 제가 가본 일반 펜션포함 수압 원탑입니다.. 그냥 엄청 세요.. 샤워시간 5분 단축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오,,, 바베큐는 음식만 딱 준비해가면 됐습니다! 식기류, 안방그릴이 준비되어 있어서 간단하고 좋았어요! 아침에 일어나서는 냉장고에 준비되어있는 빵과 계란, 스프로 간단하게 먹고 나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문 열어놓으면 애기들은 자유롭게 놀다가 들어오고.. 이런 삶을 계속 살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생각나는 대로 막 쓰다보니, 글이 정신이 없어 보이네요. 그런데, 숙소는 물론 사장님도 너무너무 친절하시고 역시.. 좋은 곳은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관리를 잘하셔도 너무 잘 하셨어요.. 정말, 또 가고싶어요.. 아니, 또 갈겁니다.. 이렇게나 좋은 숙소가 계속 지금처럼만 관리되길 바라는 마음에 제 집처럼 깨끗하게 지내고 정리, 청소하고 나왔네요.. 저는 리뷰를 잘 쓰는 편은 아닙니다.. 그런데, 쓰게 만드는 숙소는 여기가 처음이었습니다. 사장님! 저희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숙소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서비스로 행복한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