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사계에반하다

같이 갔던 친구네가 별점 15점 주라는데 별점은 5점이 만점인데 어떻게 주라는 거냐고 뭐라했는데 막상 리뷰쓰러 들어오니 인테리어 시설청결도 친절도 해서 15점 맞췄네요 😂 그만큼 두가족의 만족도가 높았어요 제가 숙소 정하면서 계속 사계에 반하다 가보자고 가보고 싶다고 제 주장대로 밀고나온 보람이 있었군요 ♥️ 일단 제가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버렸는데 얼리 체크인 받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우리 아이들 셋이 물놀이를 중간에 간식타임 쉬고 저녁먹고까지 하면서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ㅋ 그리고 커피매니아들의 방문이라 애들 재우고 새벽까지 고스톱 치면서 놀다가 커피를 바닥내고 퇴실하면서 모닝커피땜에 추가로 요청드리니 흔쾌히 창고를 개방해주셨고요 😆 일단 캡슐커피 머신이라니 이런 조건 다른 팬션에서 못 봤구요 !! 고기냄새 베어도 스타일러가 있어서 냄새 쫘악 뽑아주기도 했고요 !! 애들 수영복 탈수기 있어서 탈수도 되서 마른 상태로 가져와서 좋았고요 !! 건조기까지 있어서 애들 타월 쓴거도 말려와서 무게 줄이고 세탁할 수 있어서 넘 좋았어요 ! 무엇보다 저는 애들 건강쪽으로 많이 생각해서 수영장 물에 락스냄새 나고 그런거 완전 싫어하는데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다니는데 여김 애들이 수영하고 놀다가 바닷물 채워놨다고 짜다고 난리길래 애들 머리랑 냄새 맡았는데 락스소독물 아니고 소금으로 소독 하는 시스템인것 같아서 애들한테 짠맛이 나는건 소금 소독이고 락스소독보다 더 비용도 많이 들지만 수영하다 물 먹어도 락스보다 안전하고 모발건강이나 피부건강에도 좋은것이라 설명해주었어요 ㅋㅋ 그리고 수영장 물 온수로 신청했더니 온도도 높게 잘 해주셔 실내라 물도 안 식고 하니까 애들이 오히려 덥다고 난리라 문 열어놓고 놀정도 였어요 ㅋㅋㅋㅋㅋ 수건 식기류 수저 젓가락 컵 거기다 와인컵!!! 물론 저희는 일회용 그릇과 나무젓가락등 챙겨가서 설겆이를 좀 줄이려고 사용을 적게 했는데 다음엔 일회용품 왠만함 안 챙겨 가려고요 ㅋㅋ 정수기 있어서 생수 안챙겨가서 좋았고요 정수기 반응이 좀 느리고 물 양을 정해놓고 조절해야되서 살짝 번거롭긴 했지만 정수 냉수 온수 고온수 의 온도 조절이 세분화 되어 선호도에 따라 마실 수 있어 좋았어요 침대마다 콘센트있어서 폰충전 편한거 이것또한 너무 좋았고 기본적으로 충전기 두개 꼽아놓으셔서 친구네는 챙겨간 충전기 안썼다더라고요 ㅎㅎ 빔도 있고 거기다 넷플릭스가 되어서 친구 아들은 밤늦게까지 안자고 영화한편 때리시고 감동적이고 슬프다면서 소감발표까지 하셨어요 😂 수건을 어찌나 가득 챙겨넣어주셨는지 부족할까봐 챙겨간 수건들이 짐이 되었답니다 ㅋㅋㅋㅋ 사계에 반하다는 먹을것만 챙겨가면 끝이였던 곳인데 처음 가봤으니 이제 다음번엔 짐 좀 줄여서 갈께요 ㅋㅋㅋㅋ 이름이 사계에 반하다 인만큼 저희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속 사계에 반하다로 물놀이 계획 짜서 방문할 예정이예요 💕 팬션지기님 친절한 문자와 통화 그리고 새심히 챙겨주시는 거 너무 너무 감사했어요 😊 왜 리뷰가 없어서 망설였나 싶을 정돈데 사람 몰리면 예약 잡기 힘들어서 안 올리는 걸까 생각도 들었어요 저희만 가고 싶을 정도로 남한테 소문내기 싫네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