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오늘스테이

부모님과 친척분들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먼저 갑자기 당일 인원 추가를 해야했었는데 갑작스러운 요청에도 가능하다 해주신 점(추가비용 부담 후), 입실이 3시인데 30분전에 입실 가능하게 해주신 점 감사했습니다. 예쁜 외관이나 최대 3대?까지는 가능했던 주차,날씨와 상관없이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점, 깨끗한 침구류, 평균이상의 청결상태가 좋았습니다. 좋은 점들도 있었지만 아래 불만족스러웠던 점들로 인해 재방문은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방문 직후 더운 날씨에 에어컨부터 작동을 시켰습니다. 침대가 있는 2층 방2개 중 한 곳의 에어컨이 켜지지 않았습니다. 관리하시는 분 오셨을 때 문의 시 전에 오신분이 술이 취해 고장을 내어 방문을 열고 2층 거실 에어컨을 파워로 해달라 하셨는데, 알겠다고는 하였으나 시설 중 작동이 안되는 부분은 사전에 이용자에게 미리 고지를 해주셔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리고 에어컨 작동이 안 된 부분에 더해서 불멍을 할 수 있는 장작 주위를 알전구들이 둘러서 더 밝고 이쁘게 불멍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 3개의 독채 중 오늘 독채를 이용 한 저희만 불이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스위치가 따로 있는 줄 알고 한참을 찾다가 관리인분께 문의 시 자동으로 불이 들어오는게 맞으나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센서가 오작동 되어 안된다고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비 때문에 갑자기 안되는거라 뭐 이해는 하지만, 에어컨은 작동이 안되는 것을 알고 계셨음에도 고지가 없었건 거라 같은 가격을 내고 사용하는데 저희만 안되는게 또 생기니 기분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또 벌레가 너~~~무 많습니다... 뭐 여름에 사용 시 이런 벌레들은 당연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런데도 건물전체가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한데, 다른 펜션들도 많이 가봤지만 진짜 많긴 합니다.. 설치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요즈음은 풀빌라에는 하나씩 설치되어 있던데 전기 꼽아서 하는 벌레퇴치기?라도 설치하셔야 될 듯 합니다... 너무 많아요 벌레.. 마지막으로 계단이 너무 가파르고 경사가 큽니다..어른들이 이용하기에도 올라갈때는 어렵진 않아도 내려올때는 난간잡고 천천히 내려와야 할 정도에요. 술 드시는 일행에게는 절대 위에 올라가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아이가 있는 이용자분들은 진짜 조심하시거나, 이용을 고민을 해봐야 될 듯 합니다. 친절하시고 응대를 잘 해주셨던 점 감사하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점이 더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