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넘버25

검단지역 숙소를 종종 이용하고 있습니다. N25 말고도 몇 군데 더 있는데요. 가히 이 곳을 가성비 좋은 곳으로 추천합니다. 먼저 스탠다드인데도 공간이 타숙소에 비해 넓습니다. 그리고 화장실, 샤워실, 세면대가 완전 분리되어 있어 독립성도 좋습니다. 대부분 이렇게 분리되어 있으면 샤워실이 좁기 마련인데 샤워실도 넉넉합니다. 냉장고에 물과 음료까지 구비되어 있구요. 스타일러도 있어 다음 날 쾌적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최근에 지어진 숙소답게 비상시에 대비하여 소화기와 완강기까지 구비되어 있네요.^^ 굳이 단점을 지적한다면...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체크인하는데 갑자기 천정?스피커에서 말소리가 들려 보이지도 않는 분에게 체크인했네요.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객실에 종이컵이 놓인 자리에 받침이 스텐 재질로 되어 있는 것까지는 참 좋았는데...혹시나 하여 스텐 받침을 들어내보니 먼지가 많이 쌓여 있었습니다. 요게 옥의 티네요.^^ 그리고 소화기의 위치도 커튼뒤에 가려져 있어 잘 보이지가 않네요. 위치는 입구쪽으로 이동하는게 좋겠어요. 참! 맘에 들어던 또 한가지...대부분 입구에 구두주걱이 없거나 있더라도 그냥 바닥에 세워져 있는 곳이 대부분인데 이 곳은 끈을 달아 슬리퍼와 함께 매달려 있네요.^^ 디테일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검단지역에 온다면 주저없이 이 곳을 찾게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