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 라끄블랑 펜션

장점 - 1. 복층이라 체감상 숙소가 훨씬 넓어보입니다! 저도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훨씬 넓어보여 놀랐어요🫢 2. 경포호수뷰가 진짜 미치게 예쁩니다 특히 창이 커서 아침 저녁으로도 너무너무 예뻤어요!! 3. 주변에 도둑 고양이가 많습니다! 저는 사장님께서 키우시는 고양이인줄 알았는데 도둑 고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치만 귀여웠습니더 4. 저녁에 침대에 누우면 달빛이 진짜 예쁘게 들어오고 별도 너무너무 잘 보여서 정말 너무 예쁩니다!! 잊지 못할만큼 예뻤어요🥺 5. 저녁에 커튼을 열어두고 자면 아침에 알람 없이도 햇살 덕분에 기분좋게 깰 수 있었어요!! 6. 정말 가까이에 경포호수가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고, 조금만 더 걸으면 경포해수욕장이 나와서 바다에소 불꽃놀이하기도 좋았습니다!! 위치적으로 훌륭한 것 같아요:) 단점 - 1. 일단 생각보다 조리기구가 많이 낡아있었습니다😭 특히 프라이팬이 없고 냄비만 하나 있었는데 냄비 코팅이 너무 벗겨져있었는지 조리할 때 이상한 기름향 같은 게 너무 나더라구요ㅠㅠ 요리하기 힘들었습니다🥺 컵에도 물 이끼인지 모래인지 모를 먼지가 너무 붙어있어서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바로 바꿔주셨어요! 2. 전반적으로 먼지가 진짜 많이 붙어서 매일매일 3번씩은 환기시켰던 것 같아요(정말 하얗게 먼지가 쌓일 정도였습니다😭) 3. 수건(2박 3일에 4장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이 살짝 부족하거나 린스가 없어서(샴푸, 바디워시, 치약만 있고 칫솔이나 린스는 없습니다) 조금 불편한 것들이 있었습니다 4. 왠지는 모르겠지만 쓰레기통에 따로 비닐이 안 씌여있더라구요! 그것도 살짝 사장님께서 까먹으신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비닐이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었어요 5. 난방이 12시간 타이머가 맞춰져있었는데 아침되니까 저절로 꺼진 이후에 다시 안 켜지더라구요!(아마 12시간 끝나면 자동으로 꺼지고 사장님이 다시 켜주셔야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마다 사장님께 전화드려야해서 불편했습니다 6. 침대에 전기장판이 없다보니 난방 켠 바닥은 뜨끈뜨끈한데 침대 위는 너무 차가워서 자는 동안 너무 추웠어요🥺 중간중간 계속 깼습니다ㅠㅠ 7. 수압이 진짜 너무너무 약해서 샤워를 평소보다 훨씬훨씬 오래한 곳 같았어요(따뜻한 물도 너무 약하게 나와서 샤워할 때 굉장히 추웠습니다) 8. 드라이기도 헤드가 자꾸 빠져요(헐거워서 빠지는 듯했습니다) 한줄평 - 전반적으로 위치는 너무 훌륭하지만 자잘하게 사장님께 연락드려야 할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시설도 부족한 점이 많았기에 불편한 부분도 꽤 많았습니다😭 물론 가격이 착해서 그렇게 기분 나쁠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왕이면 조금 돈 더 주고 시설이 괜찮은 곳으로 갈 것 같아요..! 주관적인 평이지만 아쉬운 부분이 많은 숙소이긴 했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