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슈가

* (건강, 안전, 금연 등) 나한테 직접적인 피해오는 데 안 예민할 수 있음? 맨끝 항목 후기 주의 군산역에서 한참 걸어가야 하는 건 힘들었음 그러나 군산에서 나름 번화가에 위치한듯 1층 복도에 처음 들어가자마자 담배냄새 나서 좀 불쾌했음 키오스크 시스템 편하고 좋은데 확인될 때 방 호수 음성 보안상 안 들리면 좋겠음 방 시설 좋음 특히 화장실 안에 있고 단촐하게 있을 것만 있는 점이 마음에 듦 어매니티 비닐팩에 있는 거 좋음 이것도 단촐하게 모여있는 거 마음에 듦 머리맡에 콘센트랑 물건 올려둘 곳 있는 거 좋음 이불 되게 깔끔하게 정리정돈된듯 청소하시는 분이 신경쓴 태가 남 와파 비번 없고 방이랑 바로 연결되는 거 말모 조명 켜는 거 침대쪽에 있고 거울이 오히려 그쪽에 있는 게 나을듯(일본 미신이긴 한데 침대랑 거울이랑 마주보면 귀신 나온대서 좀 찝찝함) 아 책상 있고 넓게 쓸 수 있는 거 마음에 듦 냉장고에 음료수 딱히 없지만 마실 일 있을 때만 필요한 거라 괜찮음 헛개수나 보리차같은 거 있으면 좋을 거 같긴 함 뷰가 되게 특이함 원룸촌뷰? 창문 닫고 자니 나쁘진 않음 일어났더니 108호 화장실에서 담배연기 올라왔는지 실시간인지 아무튼 올라온 듯한데 (복도 나가봤는데 안 나는 거 봐서 확실) 당사자 코 잡고 밀폐공간에서 연기 1mg까지 다 밀어넣고 싶게 아침 댓바람부터 ㄱ빡친 적은 처음 밤새 그걸 들이마시면서 몸과 물건들에 배었다고 생각하니 불쾌하다 금연 객실이라매... 반무인텔이라 강제성이 떨어져 그런가 못 배운 개념없는 것들이 꼭 있다 아무튼 담배 피우면 당사자한테 피해 가는 시스템 있으면 좋겠음 하필 왜 내 밑에 층이고 나갈 때까지 간접흡연 땜에 빡치냐 늦봄 초여름이지만 추워서 창문 닫고 잤고 심지어 환풍구 없어서 틀어놓고 잘 생각도 못함 수건은 심지어 욕실 안에 구비됨 씻는다고 해결이 되나 ㅋ 결론: 담내만 아니었으면 다른 건 만족했다 + 체크아웃 시간 가본 데 비하면 좀 이름 같은 단어 반복했다고 경고창 띄우는 여기어때 이해할 수가 없네ㅎ 체크아웃 때 108호 들어가봄 근데 냄새 안 나서 원인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