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다인 스파&오션뷰펜션

삼척에서 하루 더 놀기로 해서 갑자기 예약하고 간 곳이었습니다. 101호가 하나 남아있어 바로 예약하고, 삼척 여행을 마친 후에 도착해 해가 넘어가는 저녁에 도착하였는데 다른 분들이 다 입실하셔서 걱정되셨는지 사장님께서 몇 시쯤 들어올 예정인지도 전화로 확인해 주시는 친절함이 보였습니다! 저녁에 들어가서 입실한 시간에는 오션뷰라는 게 야속할 정도로 아무것도 안 보이는 암흑이었지만 해가 뜨기 시작하는 시간부터 들어오는 햇살과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전날 일찍 들어올 걸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예쁜 오션뷰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저희는 회를 포장해 갔기에 바베큐나 전기그릴을 대여해 이용할 생각은 없었기에 사용하지 않았지만 101호는 테라스에서 개별 바베큐가 가능하고, 전기 그릴도 대여가 가능한 것으로 안내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날씨 좋을 때 일찍 들어온다면 오션뷰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오붓하게 바베큐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너무 좋을 듯합니다! 바베큐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기본양념이 지하 1층에 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저는 안 가봤지만 간 일행분이 내려가서 보시니 간장, 소금, 설탕, 후추 등 기본양념은 어느 정도 구비가 되어 있다는 걸 확인하셨다고 합니다. (사진은 없지만, 지인분이 눈으로 확인했다는..!! 👀👀) 또한 근처에 편의점은 5~10분 이내에 있지는 않지만 펜션 단지 내에 마트가 하나 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불안하시다면 오시기 전에 근방에 큰 대형마트인 홈플러스가 있으니 들려서 장을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근처가 다 펜션 단지여서인지 주위가 조금 시끌시끌했지만 자체의 방음이 안 되거나 하는 것은 아니어서 방에서 자고 쉬는 데는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방이 굉장히 넓어서 2명이 생활하기에 부족함도 없고, 침대가 있지만 티비를 보며 소파에서 잠들어도 될 정도로 소파도 굉장히 넓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한 명은 티비를 보다 소파에서 잠들고, 한 명은 침대에서 잠들었습니다 🤣🤣)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공간이 넓은 탁 트인 방으로 스타일러까지 있어 바닷바람을 쐬며 꿉꿉해진 옷을 간단하게 살균할 수도 있어 편리하게 이용했습니다. 급하게 예약했지만 만족하고 편하게 쉬다 온 숙소여서 가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마지막 사진은 이튿날 아침, 숙소 앞에서 본 바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