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비비키즈풀빌라

20개월 아기 데리고 첫 키즈풀빌라로 가평 비비키즈풀빌라 선택!^♡^ 아기가 없었을 때 펜션 여행은 그저 술술술!에 맛난 산해진미 + 숯불 BBQ! 거기에 소중한 사람들과의 밤샘 수다! 였었지만 아기와 펜션 여행은 일단 술부터 제외...ㅡㅡㅋㅋㅋ 그래도 펜션인데!! 전기그릴에라도 고기를 구워 먹으려고 입실 전에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플러스 마트에서 고기를 잔뜩 사 왔지만... 아기 케어로 인한 체력 고갈로 결국 배민에서 네네 피자+치킨 주문ㅠㅠ (배가 고픈 것도 있었지만 음식이 진짜 맛있음;; 피자가 찐임!!; 여자 사장님이 차로 배달 오셨고 남편이 받았는데 엄청 친절하셨다고 함ㅎㅎ 거기다 네네인데 배민 메뉴판 보면 거진 만물상 느낌임ㅋㅋ 충전기부터 소화제, 파스, 렌즈액, 거기다 비싼 양주까지 다 배달됨 완전 짱임ㅋㅋ) 아기 재우고 고기 먹어야지!! 했지만 귀찮아서 결국 고기는 냉동실행...ㅠㅠ흑흑 전기그릴비가 아까웠지만 값비싼(!) 경험으로 남기기... 이제 아기와 펜션 여행에선... 고기x 배달o... 메모... 이용한 객실은 03호! 노란방! ^ㅇ^)/ 일단 주차 간격이 넓어서 짐 내릴 때 편했고, 펜션까지 들어오는 길도 아주 잘 포장된(!) 넓은 도로라 아주아주 마음에 들었음!!ㅎㅎㅎ 거기다 주차장에서 객실까지도 가까움! 앞쪽에 웨건으로 짐 옮겨도 되는데 솔직히 그 정도로 안 멈ㅡㅡㅋㅋ 입구 쪽 키즈카페로 들어가면 사장님께서 물품들 이용 방법 하나하나 다 설명해 주시고 키 갖고 나오셔서 같이 객실 투어 하면서 또 다 알려주시는데 진짜 짱 친절!ㅡㅡㅋㅋㅋ 실내 들어왔을 때 하수구 냄새라던지 안 좋은 냄새 같은 건 전혀 안 났었고, 침구류도 냄새 없이 뽀송뽀송!!! 거기다 수건도 락스나 쉰내 없이 약간의 은은한 향?이 나서 좋았음!^ㅇ^ㅋ 냉장고도 엄청 시원했고 깨끗!! 장난감은 세월의 흔적은 좀 있었지만 먼지가 쌓였다거나 찐득찐득하지 않았음!! 확실히 매일 소독하고 진짜 하나하나 다 닦으시는 듯ㅎㅎ! 굿! 특히 세면대, 화장실, 수영장 셋 다 분홍 물때!가 없어서 아주 좋았음ㅋㅋ(이 정도면 우리 집 화장실이 더 더럽ㅠㅋㅋ) 배수는 양치할 때 세면대 쪽 물이 좀 천천히 내려가긴 했지만 샤워기 쪽은 잘 내려가서 괜찮았음ㅋ 뜨거운 물도 잘 나왔고, 수압도 약하지 않았음! 변기 쪽도 수압 굳ㅋ 샴푸향이 별로긴 했지만 이건 뭐 개인 취향이니ㅡㅡㅋ 티비는 거의 안 봤지만... 처음에 켜봤을 때 끊김 없이 잘 나왔고! 에어컨도 빵빵! 제습기도 있어서 습도 조절도 굳굿~! 문짝 여는 거 넘 좋아하는 아기라ㅋㅋ 주방 쪽에 잠금장치가 없어서 식탁의자로 막아둔 것 빼고는 진짜 완벽! 그래도 식탁의자가 무거워서 두 개로 딱 막아두니 바로 포기한ㅋㅋ 거기다 풀숲(?!)이라 가장 염려했었던 벌레!!가 없어서 일단 너무 좋았음ㅠㅠ 처음에 사장님이랑 객실투어 하는데 사장님 손등에 붙어서 같이 따라들어온 벌레 한마리가 처음이자 마지막 벌레 손님;ㅋㅋㅋ 방 안이 밝고 벽지도 새하얘서 몇 마리 정도는 벽에 조용히 붙어 있을 법도 한데 신기하게 한 마리도 없음; 외부랑 바로 연결된 창문 쪽엔 거미줄이 약간 쳐져있긴 했는데 거미는 아예 안 보여서 괜찮았던ㅡㅡㅋㅋ 중형, 대형 욕조, 온천 스파 등등 비록 수영장은 아니었지만 물만 있으면 어디서나 잘 놀길래 지금껏 물속성 아기라 생각하고 자신 있게 바로 풀빌라로 데려왔는데!! 왜 마음껏 놀지를 못하니 ㅠㅜ 첫 수영장은 많이 무서웠는지 들어간 지 15분 만에 나간다고 울어버려서 사진은 많이 없지만 오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엔 더 재밌게 놀 수 있길 바라며...ㅜㅜㅋ 아무튼 20개월 아기와 첫 키즈풀빌라 1박 여행! 평일이라 더욱더 저렴+조용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사장님도 친절하고 객실도 밝고 깨끗해서 아주아주 좋았습니당~!^♡^ 진~~짜 열심히 검색해서 찾아왔는데 후회 없이 보람만 안고 갈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당!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