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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은대리 쉼나루 펜션

사장님도 너무 좋고 동생 외박으로 빌렸는데 너무 만족했습니다. 테이블도 커서 맛난 음식더 편하게 먹고 가족들과 퍈한 시간 보냈습니다^^

사장님께서 친절하심 주소 잘못 찾아왔는데 자차로 태워주심

1. 본관 옆에 있는 별관인 줄 알고 예약했는데 임진강 쪽에 있으로 한참 떨어져 있는 곳이었어요.
 2. 사진으로는 건물 앞에 주차 공간이랑 마당 있는 것처럼 넓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골목으로 들어가야 나와요. 차는 건물에 바짝 붙여서 중형 승용차 2대 겨우 댈 수 있어요. 1층이 비어 있어서 2대 댈 수 있었는데 1층에 다른 투숙객이 있었다면 은근히 주차 신경전이 일어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골목 안쪽으로 들어가지 않아서 다른 곳에 주차 가능한지 여부는 살피지 못했네요.
 3. 건물 바로 앞집에 1m 줄로 개가 묶여 있는데 분변이랑 같이 보여서 한여름엔 좀 냄새 날 수도 있겠어요. 그러나 개가 너무 착하고 짖지 않아서 드나드는 데에 전혀 불편하지 않았어요. 고기 구워 먹을 때 챙겨주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어서 아쉽네요. 
4. 에어컨은 거실에 큰 거 하나 tv 있는 방에 벽걸이로 하나 있어요. 냉방기능은 정말 다 좋았는데 필터에 먼지가 진짜 너무 많이 달라붙어 있어서 일행 중 한 명이 한 시간 동안 전담해 다 꼼꼼하게 세척했어요. 아마 다른 분들은 내년까지 청정한 공기를 누리실 수 있을듯요. 
5. 방은 3개이고 시원시원해요. 사방으로 창문이 골고루 다 있어서 공기 잘 통하고 창틀 먼지가 좀 있었지만 커튼이나 스크린롤 다 있어요. 최대 10명까지인가 이용 가능하다고 되어 있었던 것 같은데 다같이 충분히 쓸만해요. 
6. 방이나 거실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방은 좀 작은 편이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았어요. 가스불도 잘 작동했어요.
7. 주방 집기 상태가 좋은 편이라고 할 순 없지만 기본적인 거 다 있고요, 컵은 모자란 편이니 종이컵 가져가는 게 좋겠어요. 
8. 여러가지 소모품이나 간단 음식류, 주류, 음료수 등을 준비 못했어도 10분 거리 안에 이마트24랑 세븐인가 편의점 꽤 큰 거 있어서 바로 사올 수 있으니 편했어요. 더 가까운 곳에 동네 슈퍼도 작은 거 있어서 편했어요. 큰 상이 두 개나 있어서 거실에서 넓게 상을 펴고  앉아 뭔가 나누어 먹거나 음식 준비하기가 좋았어요.
9. 매우 한적하고 조용한 동네라서 가족이 여유있게 지낼 수 있었고요, 편의점 가는 길에 보니 꽤 유명한 카페가 하나 있는지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고 사람들도 많았어요. 일정상 그곳에. 가보진 못했는데 임진강이 보이니 한 번 올라가보고 싶더라고요.
10. 청소 상태는 괜찮았지만 일행 몇이 다시 쓸고 닦은 후 사용했어요. 침구 상태는 머리카락 같은 건 눈에 띄지 않았지만 막 뽀송하진 않으니 크게 기대하진 마세요.  베개 하나가 너무 걸려서 사진 찍어둔 게 있긴 한데 일부러 그 상태로 둔 게 아니라 너무 밑쪽에 깔려 있어서 못 보고 두신 것 같아서 빼놓았다가 퇴실할 때 살펴서 세탁하시라고 바깥 쪽에 세워놓고 왔네요.
11.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중에 하나는 테라스에요. 좀 떨어져 보이지만 임진강의 일부를 여유있게 바라볼 수 있어서 의자에 앉아 커피 한 잔 마시니 정말 좋더라고요. 가져간 프라이팬과 휴대용 가스렌지로 고기 구워서 먹으니 좋았고요. 큰 탁자 하나에 의자가 6개인가 있었어요. 바베큐 시설이 있었는데 우리 일행은 쓰지 않았어요. 철망과 숯 등은 각자 알아서 사와서 쓰면 된다고 안내해 주셨어요.
12. 와이파이는 비번 없이 쓰는 거 있어서 불편함이 없었어요.
13. 집 아랫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애견 동반 글램핑 시설이 하나 크게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임진강변이 바로 나와요. 잘 가꾸어진 수변도 아니고 막다른 길이란 안내가 바로 나오지만 가벼운 산책하기에 좋았어요.
14. 낮엔 더웠는데 해만 떨어지면 쌀쌀하더라고요. 심야전기로  방에 자동으로 은근히 불이 들어와서 춥지 않게 잘 수 있었어요. 방바닥이 딱 기분좋을만큼 따뜻해서인지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몸이 개운하더라고요. 조작법은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었고 우리 일행은 따로 조작할 필요가 없었어요.
15.물은 정수기가 따로 없으니 준비해가시고요, 냉장고 크기도 좋았어요. 성능도 괜찮았어요.
16. 여기가 별관이라 조용한 건 좋았는데 한탄강변 쪽을 더 좋아해서 본관 숙소의 종류가 여럿이라고 하니 다음번엔 그쪽을 이용해볼까 해요.

전반적으로 숙소가 매우 넓고 10인 이상의 딘체 손님들이 묵고 가기 매우 쾌적한 숙소였습니다. 사장님도 매우 친절하셨고 무엇보다 숙소 밖에 마련된 가마솥뚜껑 불판이 최고였습니다.
냉난방이나 침구류또한 넉넉하고 깔끔했으며 화장실이 두개라서 많은 인원들이 있었음에도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
부엌과 숙소내부가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음식 냄새 걱정도 없었으며 숙소가 너무 넓어서 저희들끼리 즐겁게 노는데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재방문 의사 충붕하고 단체 숙소로 추천합니다.

가족들끼리 가까운 곳으로 놀러가고싶어 후기를 보고 예약을 했는데, 여러 명이 놀러가는건데도 불구하고 방도 하나고 바베큐장은 무슨 골목길에 사람들이 지나다니지도 못 할 정도로 만들어놓고.. 뭐니뭐니해도 사장님이 너무 불친절하시네요 어플에 올라온 사진이랑은 너무 달라요! 이용할 시 전화로 상담하고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