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머물곶펜션&카라반

머물곶은 일단 카라반은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걱정을 깨끗하게 지워준 숙소였어요 :) 일단 화장실 욕조 너무 크고요.. 정신없이 놀다보니 디테일한 사진들이 없어서 안타까워요ㅠ^ㅠ 일단 바베큐장 분위기 미쳤고요… 다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저희가 사용한 객실 바베큐룸에는 블루투스 스피커가 준비되어 있어서 고기 굽는 내내 잘 사용하고 왔습니다ㅎㅎ 음악 들으면서 불멍하면 즤기겟다 싶었는데 해가 길어서 불멍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만,, 아쉬워서요,,, 다음엔 꼭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스 그릴 사용법도 어렵지 않아서, 기분은 기분대로 내고 불 조절도 안전하게 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ㅎㅎ 고기는 숯이지! 라는 편견 다 깨준 머물곶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그리고 식기! 오늘의 집에서 꼭 봤던 홈카페용 식기기 구비되어 있더라구요ㅎㅎ (대충 귀엽고 아기자기하다는 뜻 = 기분내기에도 최고) 설거지가 귀찮아서 일회용 식기 쓰고싶다가도 구비된 식기가 넘 센스있어서 다 사용하고 왔습니다ㅎㅎ 요즘 펜션에도 조미료 구비 안되어있는 곳 많은데 여기는 따로 준비된 공용 공간에 간단한 조미료가 잘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요런 부분은 사장님 센스 아닌가 싶습니다ㅠ_ㅠ🩶 침구도 깔끔! 적당히 푹신푹신 불편한 점 하나도 없었구요, 어매니티 준비되어있는 샴푸랑 바디워시 향기 짱 좋아요.. 담날 집에 와서 머리 냄새 킁킁 댔는데 담에 가면 정보 빼오겠노라 다짐했습니다 캬캬 아 그리고 바람도 빵빵한 드라이기에 판고데기까지ㅎㅎ 센스 미쳤다는 말만 나왔네요🌝 고양이들이 많으니 조심하라고 미리 말씀해주시는데 저희는 고양이 좋아해서 불편한 점도 없었습니다ㅎㅎ 내부 소품도 (전구, 무드등, 티슈케이스 등) 아기자기하게 잘 넣어두셔서 저까지도 세심한 사람이 된 기분이었습니다 (왜인지는모름 ㅠ;;)ㅎㅎㅎ 간절곶도 진짜 바로 앞이라 걸어서도 윈도우 뷰 잔디밭, 넓은 바다까지 다 구경 가능하니 다음엔 가족들이랑도 와보려구요 :)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 ! 번창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