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상상마당 춘천스테이

KT&G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지난 3월초에 춘천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때늦은 눈이 내려서 3월의 겨울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눈쌓인 춘천스테이의 전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총평: 의암호 둘레길에서 조용하고 편안한 숙박을 경험할 수 있는 아늑한 카페 같은 곳. 🐶위치: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와 춘천스테이가 나란히 붙어 있습니다. MBC 춘천 방송국 근처이며, 숙소에서 공지천유원지를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숙소에서 MBC방송국을 걸어갈 수는 있지만, 찻길이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으므로 차로 갈 수는 없습니다. 공지천유원지로 가는 둘레길에 길이 248m의 춘천사이로248 출렁다리(2024년말 완공)가 있습니다. 남춘천역 ((3km, 차로 10분), 춘천역 (3km, 차로 7분) 🍎숙소에 대한 부차적인 설명: 춘천어린이회관(1980년에 故 김수근 건축가의 설계로 완공)을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로 리모델링(2014년 개관)하면서, 바로 옆에 있던 강원도체육회관을 동시에 리모델링한 곳이 KT&G 상상마당 춘천스테이(2014년 개관)입니다. 🍁주차/체크인: 주차면적은 부족하지 않습니다. 스테이 앞과 스테이 뒤에 주차장이 있습니다.체크인은 오후 3시, 체크아웃은 낮 12시입니다. (다른 호텔들과 달리 체크아웃시간에 여유가 있습니다.) 1층 로비에 프론트가 있으며, 4층 짜리 건물이라 건물이 높지는 않습니다. 🎁룸 컨디션: 저는 상상마당 트윈룸에 묵었습니다. 이곳에는 네 개 유형의 객실이 있습니다. 스탠다드 트윈< 패밀리 트윈 < 상상마당 트윈 < 스위트 순으로 객실이 더 좋습니다. 상상마당 트윈은 객실+욕실의 원룸 구조이며, 방의 크기가 7평(23.1㎡)으로 일반 호텔의 스탠다드룸의 크기와 같습니다. 그렇지만 창문이 크고 개방감이 있어서 실제 평형보다 더 넓어 보입니다. 어쩌면 모텔 비슷한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옆에 아트센터가 있어서 그런지 마치 연수원 숙소 같은 느낌도 있습니다. 이 곳에는 반층(2.5층과 3.5층)이 있는데, 스위트 객실과 패밀리 트윈 객실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두 객실은 E/V에서 계단으로 반 층을 이동해야 합니다. 상상마당 트윈 객실은 그런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 특급호텔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침구류도 대체로 편안하고 포근합니다. 객실에는 모텔처럼 작은 냉장고와 전기포트, 그리고 믹스커피와 티백이 놓여 있습니다. 생수는 2병이 제공됩니다. 전자레인지는 지하1층 자동판매기 옆에 있습니다. 책상에 작은 TV가 놓여 있는데, TV를 볼 일이 없어서 전원을 켜지도 않았습니다. 욕실의 세면대에는 샤워캡과 Vanity Kit, 비누, White Musk 세정제가 놓여 있습니다. 욕조에는 샴푸,헤어컨디셔너,바디워시가 다회용 용기에 담겨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양변기가 놓여 있는데, 비데는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칫솔과 치약은 제공되지 않으니 지하1층에 있는 자판기에서 구입하셔야 합니다. 💐부대시설: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 – 춘천스테이 바로 옆 건물입니다. 붉은색 벽돌 구조의 아름다운 건축물인데, 아트센터라는 이름답게 각종 전시와 공연이 열리는 곳입니다. 제가 방문한 때에는 기획 전시가 끝나고 잠시 전시 준비중인 시기여서 아쉽게도 전시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댄싱카페인 -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 1층. 차를 마시면서 사계절 아름다운 의암호 풍경을 편안하게 바라볼 수 있습니다. 조식 – ST.COQS 1층. 운영시간 098:00~10:00(월~금), 07:30~10:00 (토~일) 요금 – (사전 예약시) 성인 19,000원, 소인 14,000원 (현장 결제시) 성인 22,000원, 소인 17,000원 전시관: 지하1층. 각종 전시가 열리는 곳입니다. 관람 요금 무료. 자판기: 지하1층. 음료,스낵,칫솔/치약,생리대 판매. ☕주변 즐길거리: 숙소가 의암호 둘레길에 있기 때문에 의암호 산책에 아주 좋습니다. 저는 아침과 저녁, 두 번씩 산책을 하였습니다. 공지천유원지(1.5Km 거리, 도보 22분, 차로 5분), 춘천사이로248 출렁다리 (1.3Km 거리, 도보 20분), 의암호스카이워크 (4km, 도보 60분, 차로 7분), 삼악산호수케이블카 (1.5km, 차로 3분), 레고랜드 (5.2km, 차로 12분), 김유정문학촌 (8km, 차로 15분) 맛집 - 춘천명물닭갈비 (3km, 차로 8분), 라모스버거 (2.7km, 차로 7분. 도보는 15분(1km), 대진식당( 600m, 도보 10분) ☘끝맺음: 화려한 호텔에 비하면 조금 소박하지만, 편안하고 조용한 곳에서 아름다운 의암호의 풍경을 보면서 예술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곳이 최적입니다. 주변에 관광지와 맛집들도 많이 있어서 느긋하게 춘천 관광을 하기에 아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