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애로우

논산 성동면에 익일아침 일찍 기업미팅이 있어 1 박을 하게 되었고 이곳을 선택하여 숙소로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런 외진 곳에 모텔이 있다라는 게 신기했고 건물은 원형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건물 외관이 특이했습니다. 원형 구조다 보니 건물 내부의 방도 사각형의 일반적인 방이 아닌 오각형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깔끔하게 깨끗하게 관리되긴 했지만 오래된 건물이다 보니 특유의 사람냄새가 나는 방이었습니다. 주인분께서 매우 친절하셨고 방이 춥거나 덥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작지만 편안히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도 작지만 편안히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도 있었고 방에 침대도 충분히 허리를 받칠 수 있는 매트리스 여서 잠을 이루기에 좋았습니다. 창문을 열면 시골 거름 냄새가 나기는 했는데 그마저도 주변에 차가 다니지 않다 보니 굉장히 조용하고 시골에 온 느낌이 확들었습니다. 다른 모텔 가격에 비해 확실히 싸고 대신 시내의 식당이나 편의점이 가깝지 않아 조금 나가야 합니다. 출장으로 이정도 와서 가성비를 따진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충분히 추천할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