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추천 후기는 쓰지만 비추천 후기는 안 쓰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냥 저만 알고 넘어가기엔 호텔의 기본적인 친절한 서비스와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아서 아쉽고 피곤한 호텔이어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전날 국립 중앙 박물관 구경하고 날씨가 흐려서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호텔에 묵었구요 너무 만족스러워 1박을 더 할려고 했으나 수영장이 실내라 야외 수영장이 좋은 곳으로 예약하고 싶어 신라호텔 외 5성급 위주로 찾아보다 반얀트리 호텔이 상위에 떠서 1박에 140만원 짜리인 룸을 예약했습니다. 체크인 카운터는 2개인데 체크인 2분 하시고 2~3분정도 기다리고 계셨고 저는 키오스크가 있길래 온라인 체크인을 할려니 화면이 깜박거리면서 오류가 났고 3번째 오류나서 직원을 부르려니 직원이 와서 온라인 체크인 하라고 하더니 고장인거 같다며 체크인 부스로 안내하더군요 이름만 물어보고 아무런 소식이 없고 그 직원은 제 다음에 온 사람에게 1분만에 체크인을 해 주고 그다음 사람에게도 체크인을 해주곤 사라졌습니다. 15분이상 대기하니 다른 직원이 응대했고 저는 호텔을 많이 이용해 봤지만 체크인 새치기는 처음 당해봐서 기분이 너무 좋치않은 상태로 체크인했고 다른 직원에게 사과받고 체크인을 끝냈어요 체크인 하면서 느낀점은 상위1%들만 이용하는 곳에 제가 잘못온 느낌이었고 조용히 있다가 집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엘리베이터 이용해서 룸으로 가는데 아이가 셋인 손님과 같이 타게 되었고 저는 엘리베이터 끝쪽에 섰었고 아들이 8층을 누르는데 층수 누르고 카드되고 아니면 카드되고 층수 눌러도 번호가 눌러지지 않아 다른 손님 도움으로 층수가 눌러지고 손님이 말씀하시길 카드 키가 고장난거 같다고 말해 주었고 저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올라 갔습니다. 프리미어 풀 남삼뷰 스위트 객실이라 남산타워가 가까히 보여 전망이 좋았고 객실 인테리어도 너무 좋아서 만족했어요 전날 관광하고 쇼핑하고 수영하고 힘들어서 3시간 정도 낮잠을 잤는데 침대 너무 좋아서 꿀잠을 잤구요 상쾌한 기분으로 야외 수영장 이용하러 호텔로비로 갔는데 수영장은 클럽동을 이용하라고 안내받고 갔구요 클럽동에 도착하니 실내수영장이었고 야외수영장은 7시까지 운영이라고 안내받고 나가서 오른쪽이라고 했는데 제가 잘못 생각한건지 야외수영장이 보이지 않고 다시 스파 직원에게 물어봐서 나왔으나 주차장 너머의 먼곳이 야외수영장이라 생각하지 못하고 도어맨에게 물어보니 멀다고 하면서 야외 수영장을 안내받았어요 친절한 느낌이 없어서 보니 다른 노신사분에게는 깍듯하게 인사해서 사람을 가려서 친절한 느낌을 받았어요 오히려 노신사분이 지나가라고 기다려주셔서 친절하고 상냥한 느낌을 받았어요 야외수영장 가서도 안내데스크를 방황하다 찾았구요 그러다보니 7시20분이 훌쩍 지나서 안내데스크가서 수영장 들어간다하니 시간이 얼마 안 남았는데 굳이 왜라는 반응이어서 사진만 찍고 나올꺼라고 했고 드디어 수영장에 들어가니 폐장 분위기라 썰렁했지만 자동차 회사의 프로모션 준비로 직원들은 삼삼오오 모여 있었지만 저희에게 응대는 없었습니다. 수영장옆에 바베큐바가 시작되어서 이용할까 싶어 물어보려니 직원들이 너무 바빠 보여 그냥 룸으로 향했습니다. 아들에게 실내수영장이라도 갈까 하니 왔다갔다해서 정신없다고 룸으로 가자고해서 룸에가서 룸서비스로 저녁먹고 온수풀에서 반신욕하고 놀다가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아들은 일어나지 않아 9시쯤 조식 먹으러 혼자 내려갔고 4~5팀의 손님들이 식사하고 있었고 샐러드 바는 있는 줄 알았는데 없어졌고 물어볼려니 직원들이 바빠 보였고 이제는 물어 볼 용기마저 나지않아 그냥 식사하고 로비에서 방에 올라 갈려다 체크인할때 담당했던 직원이 있어서 레이트 체크인 되는지 물어봤고 오후1시까지 체크아웃 연장하고 나서야 저는 호텔에서 느꼈던 점을 얘기했습니다 친절한데 이상하게 불친절한 호텔이라구요 단골에게는 친절하지만 처음 온 고객에게는 한없이 퉁명스럽다고 할까요 왠만한 5성급 호텔은 너무 친절해서 과하지만 기분 좋은 친절이었지만 반얀트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해서 묵었지만 명성에 비해 클럽 회원에게만 친절한 호텔인거 같아요 후에 유튜브 후기보니 저처럼 느낀 사람들이 많은거 같았구요 호캉스 아닌 룸캉스 하실려면 반얀트리 가세요 수영장 때문에 5성급 호텔 가는데요 실내수영장도 야외 수영장도 이용안해 본 호텔은 여기가 처음입니다. 여기는 진짜 남산타워만 볼만해요 그리고 직원들의 서비스 정신은 한번은 점검해야 할꺼 같아요 50개의 룸이라 다른 5성급 호텔보다 여유로운 편인데 먼가 리조트보다 못한 서비스인거 같구요 3가지 정도 불만사항을 말할 부분이 또 있지만 특정 직원을 연상되는거라 전반적인 직원들의 친절도와 업무상태 체크 부탁드려 봅니다. 그러나 룸서비스 음식이나 룸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태도는 좋았구요 음식은 맛있었어요 이 호텔을 묵기전엔 이제 날씨도 좋으니 여행을 살며시 다시 다녀보자 했는데 당분간은 여행 계획 없으며 우리집이 재일 좋다고 느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