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EL 여기어때 - 묵호

🩵총평: 깔끔한 시설, 편리한 위치, 아주 넓은 객실 장점 - 가족과 함께 여행할 때 쾌적하게 이용하기 좋아요. 묵호역은 도보로 가까워요 단점 - 묵호항은 차량이 있어야 편리해요 🩵위치 여기어때 호텔 묵호점은 묵호역과 가까이에 있어요. ktx이음을 통해 동해를 여행하러 오신다면 쉽게 닿을 수 있는 위치입니다. 저는 묵호항에서 울릉도행 배를 타기 위해 동해에 전날 미리 가서 투숙했는데요. 묵호항에서는 도보로 갈만한 거리는 아니지만 차량으로는 5분 내로 이동 가능했습니다. 다만 묵호항, 묵호역, 묵호터미널 모두 택시 이용하면 멀지 않게 갈 수 있는 곳에 있어요. 자차를 이용했는데, 주차 공간이 독특하게 건물 안쪽에 주차장이 마련된 구조에요. (건물을 통과해 들어오면 있는 뒷마당 같은 주차장) 공간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주차하는데 문제는 없었어요. 대실 손님 때문인지 밤9시쯤 체크인할때는 차가 꽤 많았는데 다음날 7시쯤 체크아웃 할 때는 차가 거의 없더라고요. 🩵객실 호텔은 총 6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저는 가장 꼭대기인 6층을 배정받아 이용했고, 객실은 트윈룸을 이용했습니다. 보통 싱글베드가 2개 있는 트윈룸이 흔한데 여기는 패밀리 트윈 느낌으로 더블베드가 두 개 놓여있어요. 객실 들어갔을때 현관부터 일단 정말 넓은것이 마음에 들었어요. 신발은 물론 짐을 놓기에도 넉넉한 현관 전실 공간이 있어요. 실내에서 신을 수 있는 실내화가 현관에 인원에 맞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객실 들어서면 널찍한 더블베드가 2개 놓여있는데, 침대 사이는 물론 침대 옆 공간도 굉장히 넓었어요. 한 쪽으로는 벽걸이 에어컨과 가운, 옷걸이가 준비되어 있었고 창가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선풍기도 하나 있었어요. 에어컨 바람을 싫어하시거나 에어컨 효율을 위해 준비되어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에어컨으로 충분해서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TV와 작은 냉장고가 준비되어 있고, 헤어드라이어와 고데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독특한 게 일회용품이 완전한 세트로 비치되어 있었어요. 칫솔/치약,이나 위생용품도 같이 있었고요. 샤워타올도 있어서 좋았습니다. 종이컵과 생수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1박을 2인이 이용했는데 물이 4병이나 있어서 더운 여름에 좋았습니다. 물론 복도에도 여유분의 생수나 정수기가 준비되어 있었고요. 욕실도 진짜 넓었어요. 욕조가 있고, 해바라기 샤워 및 샤워호스로 이용가능한 고정형 사워기가 있습니다. 수압이나 배수도 문제없이 좋았어요. 욕조는 따로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청소는 객실과 욕실 모두 깨끗하게 되어 있었어요. 시내에 위치한 숙소라 전망은 딱히 없었고 동네 전망이었습니다. 다만 블라인드를 올려두니 햇빛이 잘 들어와 좋더라구요. 🩵부대시설 숙소에 따로 부대시설이 있는 건 많지 않지만 로비엔 커피머신이 하나 있었고요. 복도에는 전자레인지, 냉장고(생수), 정수기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가 있으신 경우 전자레인지가 유용할 것으로 보였어요. 🩵서비스 체크인 때는 데스크에 직원이 두 분 계셔서 이름 말하고 편하게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키오스크로도 운영하는 듯 한데, 제가 갔을 떄는 키오스크 대신 데스크에서 진행하고 있었어요. 단, 체크아웃은 키 박스가 있어서 넣어두고 떠나면 되어서 더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고요. 자세한 설명은 딱히 없었지만, 친절하신 편이라 궁금하거나 필요한 게 있으면 도움 받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로비에는 여행 관련 책자들도 있었어요. 🩵여행정보,맛집 저는 아침에 울릉도로 들어가는 배를 이용하느라 묵호항으로 떠나는 정도로만 이용했는데요. 묵호항 앞에 아침은 물론 식사할 만한 곳이 꽤 많이 있어요. 이른 아침에는 ‘이모식당’의 황태 해장국을 추천합니다. 7시에도 식사할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찬을 내오시는데 모두 맛있었어요. 그리고 울릉도에서 돌아와 갔던 장칼국수집도 맛있었습니다. ‘오뚜기칼국수’ 또는 ‘대우칼국수’가 유명해요. 동해에서 여행을 즐기신다면 묵호항 어판장도 가보시면 좋습니다. 대게나 문어 , 오징어 등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어요. 동해를 떠나올 때 들러서 문어를 사왔는데 저렴하게 잘 샀어요. 차량으로 이동하시면 묵호항을 지나 도째비골도 요즘 뜨는 관광지이니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저는 울릉도 떠나는 전날 이용했지만, 다녀와서 1박 하게되는 경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동해는 버스보다 기차가 빠르니까요! 뚜벅이로 울릉도 다녀오게되시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