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호텔루나

카운터 사장님 친절하셔서 좋았고요. 타호텔에 비해 어메니티는 아끼는 느낌이 들만큼 부실하다면 부실했습니다. 부족한 것은 셀프로 이용할 수 있게 비치해두신것이 있지만..... 아, 고데기는 비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2층 체크인 카운터에 마스크팩과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욕조가 없는 화장실이 오히려 깔끔해서 좋았는데(어차피 모텔 욕조를 사용하지 않기에), 세면대가 밖에있는 점은 불편했어요. 세면대가 작은 편이라, 세수하다보면 옆 벽지에 다 튀더라구요. 연식이 있어보임에도 청결하게 유지가 되는 편이었고, 방음은 약한편입니다. 그리고 덮는 이불이 겉 시트와 안쪽 솜이 끈으로 묶는다던가 하는 고정장치가 없어서 잘 흐트러져요. 3시 체크인 했을 땐 객실이 추웠는데, 밤에는 한결 괜찮더라구요. 따뜻하다는 느낌은 없는 객실이였어요. 체크인 때 사장님이 [추우면 히터를 틀고, 히터를 틀어서 건조하면 서비스로 제공하는 마스크팩을 사용하시라] 안내를 해주시던데.. 객실이 춥다는걸 알고 계신듯합니다. 객실내 흡연을 엄격하게 제재하시는듯한데, 그래서인지 룸에서 담배냄새는 안나더군요. 그 부분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