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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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비치 호텔

후기 진짜 잘 안남기는데 화장실 휴지도없고 샴푸도 없고 개인으로 챙겨간 물품이있어 사용했는데 달라고하기엔 체크인이 늦어 말안하고 걍지나감.. 반려견동반은 좋음....

*첨부한 사진: 숙소 인근 방포해수욕장의 아침과 일몰 & 조식


[조식]
숙소는 5층으로 된 큰 두개의 동으로 지어져 주변 숙소에 비해 규모가 큰 편입니다. 독채나 적은 수의 펜션과는 다르게 많은 손님들이 여러 개의 방에 묵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장기 투숙객분들이 이른 아침 조식을 드시고 출근을 합니다. 때문에 조식 시간으로 적힌 8시에 식사하러가면 완벽히 정리된 것이 아니라 지저분하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사장님께 연락드리면 바로 정리해주십니다. 이른 시간이었지만 전화를 드려 말씀드리니까, 어떻게 된 일인지 상황을 설명해주시고 친절하게 바로 처리해주시는 모습에서 사장님의 숙소에 대한 책임감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후 채워주신 식재료로 사진처럼 스크램블드 에그에 딸기잼 토스트 그리고 한강라면을 만들어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해서 먹었습니다. 특히 한강스타일 라면은 끓여먹는 라면으로 10개 종류 가까이 비치해두신 점이 좋았습니다. 우리가족은 아침을 거창하게 먹는 편은 아니지만 커피는 거의 필수로 챙겨먹는 편인데 믹스커피와 원두커피 두 종류를 비치해두어 덕분에 아침 식비를 아껴 감사했습니다. 참고로 셀프바에 큰 정수기가 있으니 차가운 물이나 뜨거운 물이나 미지근한 물 등으로 취향에 맞는 물 온도로 약을 드실 분들은 참고하세요(물론 객실에 생수와 물을 끓이는 포트가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 식사 후에도 사장님께서 손님을 매우 신경쓰시면서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종류별로 채워두고, 다른 투숙객이 밤새 정리하지 않은 것들도 정리하고 여기저기 열심히 청소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도 감동 받았지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양반이 많은 충청도에서도, 훌륭한 양반이라고 호칭을 높여 칭찬하셨습니다.

[지리적 위치] 
방포해수욕장까지 걸어서 1~2분 거리입니다. 숙소에서 해수욕장을 가는 출구 두곳에 각각 깨끗한 편의점(이마트24, 세븐일레븐)이 있습니다. 그리고 꽃지해수욕장까지(매우 큰 해수욕장이라 어딜 가느냐에 따라) 차로 5~10분, 안면도 수산시장(겉은 작아보이지만 가면 꽤 큼)까지 차로 5~10분 거리입니다. 수산시장 근처에 다이소와 롯데마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 특산물 및 여러가지 생필품을 살 수 있는 안면도 하나로마트가 차로 7~10분 거리에 있습니다. 숙소 창문으로 바다를 볼 수 있는 해변가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안면도에서는 괜찮은 위치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박]
예상치 않게 연박을 하게 되어 수건, 생수 등이 더 필요해서 아침에 조식을 먹은 후(외출 전)에 부탁드리니 여유롭게 챙겨서 주셨습니다. 사장님께 양심껏 도움을 요청하면 인심이 얼마나 좋은 분인지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사장님께서 과잉 친절한 편이 아니셔서 무뚝뚝해보일 수 있으나 굉장히 마음이 따뜻하고 친절하신 분이세요.

[바베큐]
날이 따뜻할 때에는 당일 오전에 얘기하면 바베큐를 할 수 있게 준비해주시는데 추운 겨울(현재 12월)에는 바베큐가 쉽지 않다고 합니다. 저희는 장기 투숙객 분들의 정해진 식사 시간 중에 자리가 빈 곳에 사장님께서 챙겨주신 조리 도구들로 사진과 같이 대하와 낙지탕탕이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숙소인 방 안이 콘도형이 아니기 때문에 조리 시설이 없고 화재의 위험이 있으므로 방에서가 아니라,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셀프바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물 쓰레기도 방에 두기보다 셀프바에 모아서 버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희는 음식물 쓰레기가 과일(감, 귤) 껍질과 새우 껍질 뿐이었습니다. 제가 숙소에서 비린내 나는 것이 싫기에 제가 묵은 방에 묵을 다음 손님들을 배려하여서, 저는 방에서는 사온 해산물을 섭취하지 않았습니다. 기본 예절만 지킨다면, 뭐든지 더 챙겨주고 신경 엄청 써주는 사장님의 따뜻한 인심을 저희처럼 느끼고 가실 겁니다.

[주차]
저는 12월 초에 일요일 저녁 체크인해서 화요일 낮 체크아웃이라 주말이나 성수기 상황은 잘 모르겠으나 제가 묵을 때에는 주차장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한 밤(밤 12시 즈음)에는 주차장이 꽤 차 있었지만 낮에는 또 일찍부터 쭉 빠져서 여유로웠습니다. 대충 눈대중으로 아스팔트에 선이 그어진 곳은 차를 25~30대 즈음 둘 수 있을 것 같고 장애인 주차 구역과 전기차 충전기도 있습니다.

[휠체어 등 이동이 불편한 경우]
A동은 계단과 함께 휠체어나 유모차가 지나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B동은 그렇지 않으므로 입구 계단이 3칸 쯤 되는데 이동이 불편할 경우 도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애견 유모차가 있었는데 A동은 편히 드나들었고 숙소로 잡힌 B동은 유모차를 들어 이동했는데 3계단이라 큰 불편함은 없었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동이 크게 불편한 분이라면 되도록 A동으로 예약하시고 인원이 많다면 A동에 여러 칸을 예약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사견이므로 본 후기만 믿지말고 사장님과 미리 연락해보세요.

[침실의 온도 및 온수]
썬비치 호텔에서 묵은지 2일째인 오늘도 온수는 잘 날오고 방은 매우 따뜻합니다. 냉한 몸을 지니고 추위를 타는 저에겐 흡족하지만 겨울에도 몸에 열이 많아서 더위 타시는 분들은 한 밤에는 방의 온도가 서서히 낮아지다(그래도 온수는 콸콸콸 잘나옴) 낮에 다시 따뜻해지니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추위를 타는 분들도 침대에 온열매트 있어서 오히려 더우실 수 있으니 원하는 온도에 맞추어 켜놓고 주무세요.

[그 외 이용하며 느낀 점 및 주변 숙소와 비교]
비수기라 주변에 문을 잠시 닫은 곳들도 있었는데, 썬비치는 그래도 사람들이 좀 있어서, 밤에도 A동 로비는 밝게 켜 있으니 치안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빛에 취약하신 분들은 방에 암막 커튼 있으니 커튼을 치면 됩니다. 그리고 방에 발코니 있고 발코니 쪽은 모기장과 2중창으로 되어있어서 우풍이 크지 않고 출입구와 화장실 쪽도 중문이 있어 열 차단이 잘 됩니다. 저는 썬비치호텔을 숙소로 정한 것에 대해 가격대비 굉장히 만족합니다. 오히려 이 가격에 감사할 정도입니다. 저는 해루질(조개 캐기 등의 활동)을 하지 않아 도구를 대여하지 않았는데 다른 후기를 보니 빌려주시는 것 같더라고요. 해루질 할 분들은 참고하세요. 안면도를 여행하며 타 숙소 간판에 붙은 문구를 보니 다른 곳들은 해루질 도구 대여비만 해도 만만치 않은데 말이죠. 많은 곳을 둘러본 것은 아니지만 인근에서 고급 숙소가 비수기에도 최저가가 1박에 23만원인 것을 보면 가성비와 사장님의 인심은 썬비치의 이점이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썬비치를 추천드립니다. 스파를 하시려면 고급 숙소의 스파를 따로 예약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여행의 목적에 따라 여행 계획을 세우거나 숙소에 대한 선택은 다를 겁니다. 시작하는 연인과 로맨틱한 무드를 즐기기엔 만족하지 않으실 수 있으나 가족이나 편안한 사이에 안락함을 원하신다면 본 후기가 좋은 여행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숙소는 정하기 나름이라서 제 후기를 읽고 저와 비슷한 목적으로 오신 분들에겐, 썬비치가 2020년 우수 숙박업소로 뽑힌 것을 저는 인정(수긍)함을 전합니다.

*내돈내산. 사장님께 아무런 지원 받지 않은 휴직 중인 공무원(겸직으로 대학에서 강의하는 것은 함정)이며 공익의 목적으로 후기 남김.

썬비치호텔 대표님~너무 감사히 잘 있다가 갑니다!^^
함께 계셨던 호텔 관리해 주시는 부부 사장님, 사모님께서 맛있는 음식도 주시고, 정말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너무 귀여운 강아지들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ㅎㅎ

바다는 호텔에서 보일 정도로 가깝고 
걸어서 2분 거리라 왔다 갔다 하기에 편했습니다
해변가 바로 뒤쪽 솔나무 그늘에서 텐트치고 고기도 구워먹을 수 있게 캠핑을 할 수 있어서 어머니께서 특히 좋아하셨어요ㅋㅋ 화장실과 세면장도 바로 옆이고ㅎ
거의 일주일에 4일은 캠핑한 듯🤣
무료 셀프바에서 아침마다 토스트와 계란후라이도 먹을 수 있어서 완전 만족스러웠습니다! 끓여먹는 한강라면은 정말 핵꿀맛!

아 그리고 대표님의 유투브에서 나오는 목소리와 말투는 구수한 어르신이였는데 실제로는 너무 달라서 처음엔 못 알아봤어요ㅋㅋㅋ 유투브 촬영 다니시느라 호텔에 안 계신줄..🤣 
실제 말투는 나긋나긋 하시고 완전 젊으시고 젠틀하심ㅎㅎ

가족여행이라 온돌방을 예약했는데 침대있고 넓은 방으로 바꿔주셔서 더 좋았어요 감사합니다!^^
애견동반 호텔은 드문데 덕분에 저희 누나네 강아지도 함께 데리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였어요ㅎㅎ

몇몇 댓글보니 건물이 오래되었다는 불편러 분들이 계시는데, 새집증후근 좋아하시면 새건물로 가세요~
저희는 일주일 살기로 지내면서 건물이 노후되었다는 느낌은 전혀 못 느꼈구요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다음 안면도 여행에도 무조건 썬비치로 갈 거예요ㅋㅋ
그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넷플릭스 선착순 1명만 가능⭐️ 
- 분명 예약할때 모든 룸에 (넷플릭스) 라고 써있었어유 연박하고 다음날 넷플릭스 어떻게 보냐고 물었더니 지금 기계가 대여중이어서 못본다네유 ? 제가 예약할때부터 된다고 해서 예약한건데 기계가 하나밖에 없으면 어떡하냐 했더니 그러게유~ 뭐 어떻게 드릴말씀이 없네? 라고 하심 ㅋㅋㅋㅋ 결국 다른 퇴실방에서 찾아서 주고가긴 했는데 이럴거면 선착순 한대라고 적어두셔유 그리고 저한테 "미리 말씀하시지~"하고 탓하시는건 좀 아닌거같음요~ 그럴거면 사장님이 "미리" 적어두시고 "미리" 고지 해주시지 그러셨어요~~^^


- 방음 절대안돼유. 윗층 꼬맹이들 밤10시 넘게까지 뛰댕기고 발망치에 다음날 오전 7시부터 소리지르고 난리난리.. 집에서도 안겪은 층간소음을 여기와서 겪음


- 화장실 천장에서 물새유. 첫날에는 청소를 하느라 물이 천장까지 튄건가? 했는데 삼일 내내 물이 뚝뚝.. 무너질까봐 무서웠슈


- 베개 양쪽에 뭔 까만 이물질있슈. 이불에는 피 얼룩이 있슈. 들어가자마자 이불 걷었는데 정체모를 털이 이불에 달라붙어있음. 시설이 노후된건 괜찮지만 청소상태가 이런데 하루에 10만원 지불하는게 돈아까웠슈


- 전기가 나가유. 티비 틀어두고 에어컨 켜두고 드라이기로 머리말리는데 갑자기 셋 다 꺼져유. 근데 불은 켜져있슈 셀프로 두꺼비집 껏다켰다함 놀러와서 이게뭐유?


- 연박룸이면 미리 수건을 배치해주시던지 아니면 입실할때 수건을 주세유. 두명이 삼일을 지내는데 수건세개가 뭐고 그걸 또 직접 받으러 가야되는데 룸에서 프론트로 전화연결도 안되고 직접 핸드폰으로 연락하는게 넘나 불편혀요 


- 방바닥에 모래있어유. 몇발자국 안걸었는데 양말 시커매짐
- 냉장고에 정체모를 갈색 얼룩있고 음식냄새가 나유
- 비누가 일회용이 아닌 남이쓰던 비누 같이쓰기임
- 온수가 나오다 말다 아주 지멋대로여



성수기에 바다 가까워서 금액 높여 받으시는건 알겠는데, 이용하는 소비자가 금액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게 해야 금액을 올리는 정당한 이유가 되지않것슈? 

삼일에 20만원이 이렇게 아까운적은 처음이에요


+사장님 답글보고 수정혀유) 
수건은 1박 기준3장이 기본이겠고, 1박하는데 그 이상 원했다면 추가요금 받는게 당연혀유. 근데 2박인데 1박과 같은 장수의 수건이라면 추가 요구하는게 당연하지 않나유? 설마 2박3일에, 2명인데 3장이 기본인건가유? 집에서도 하루 두장은 쓰는디? 

그리고 머물렀던 사람이 바닥에 모래가 있다는데 "해변가도 아니고"라고하시면 뭐 제가 거짓말한거유? 제대로 청소가 안되었던것을 지적하는건디 앞으로 꼼꼼히 하시겠다고 하면 될일을 마치 제가 예민하다는 마냥 말하시면 저는 황당하쥬?

펜션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그 금액만큼의 청결 및 서비스가 부족해서 리뷰로 말씀드린거구요
유튜브 해루질은 사장님 개인 홍보활동, 용돈벌이 이신거니 저랑은 상관없는거구여 
저는 댓글에 인신공격도 안했고, 일방적인 비난도 하지 않았어요. 제가 겪은 일에 대해 다른 분들의 알권리를 위해 공익목적으로 댓글 작성한건디 기어이 하나하나 변명, 반박하시며 상처를 받았다는 둥, 다른 댓글 봐보라는 둥 .. 어차피 댓글보면 단골층이 있는거 같은데 좋은 댓글만 있겄쥬 ㅋㅋ 


넷플릭스 사건으로 참 실망해서 친절은 둘째치고 무슨 답변 다실까 궁금해서 들어와봤는데 역시나구유 
제 댓글로 충격받으셨다면 청결에 더 힘쓰시면 될 일입니다. 다른 댓글에 다신 댓글처럼 그럴거면 리솜가라~ 여기는 다른곳보다 저렴하다~ 라고 하시는것보다요 ㅎㅎ

청소상태와 서비스가 이정도인데 20받으면 당연히 손님이 안올텐데 적당한 가격이겠네요~ 
야놀자 댓글도 봤는데 뭔 부정적인 댓글만 보면 "여기는 저렴한편" 이라면서 가격만 내세우시구..
춥다는 사람한텐 "다른분들은 덥다는디" 하시고 "셀프세차까지 하고 왜 비판" 이라고 하시고.. 단골들 댓글에 익숙해지셔서 비판 댓글에는 손님탓 하시는건지...

숙소 앞 바다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근데 객실 위생 좀 신경 써주세요.
침대 시트에 의문의 털이 발견돼서 찝찝해서 이불안덮고 잤어요. 위생만 신경 써주세요. 숙소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웅이엄마님님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많이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변하지않는 썬비치호텔 이어가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문에 감성리뷰내유 ^^담엕꼭 유튜브 같이 찍어유 물때가 안맞아서 미얀허내유 리뷰 감사혀유 힘나내유^^ 앗싸!

휴가철 비가 엄청왔내유 서울도 물난리나고 위생에 힘쓰지 못한점 죄송하게 생각 허고유 객실이 가득 차서 과부하로인해 차단기가 떨어지기는했어유다른곳은 수건도 추가요금을 받고 주는데 전무료였슈 엄청나거 수건나갔슈 매일매일 청소기 돌리는데 방바닥에  모래가 있다 해변가도아니고 객실에 비누 다뺏슈 일회용폼 삼프 린스 바디워시 다 비치해놓코유 거품 타올도 다 일회용으로 교체해노았고유~ 근처 다른곳은 20~60 만원 이였슈 성수기에 10만원이믄 내나름대로 싸게 올린거였슈 2박에 20이면 쩝~~ 고유가시대 장마때문에 주름살이 더늘었내유 전 최선을 다한다고했는데 이런 댓글 보게 되다니 댓글때문 이여서라두 친절허게 손님들을 대하는데 다른 댓글도 함봐봐유 ㅜㅜ 유튜브까지 하면서 해루질 안내까지 허는디유 맘에 큰상처 받았내유 이젠 댓글에 신경 안쓸께유

안면도 썬비치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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