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XYM2

혼자 여행 중 도착 30분 전에 잡았던 숙소입니다. 정말 저렴하게 잡았습니다. 청결 등 예민하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좋을것 같습니다^^ 갑자기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착시 바로 응대해주시고 입실하였습니다. 사모님께서는 경상도 특유의 환영 느낌이였습니다^^ 친절하시다! 는 아니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 되는듯한 느낌?입니다. [위치] 경북 포항시 남구 버스터미널에서 약 200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버스여행객이시라면 접근성은 좋을것 같습니다. [주차] 전용 주차장이 있으나, 6면입니다. 차량방문객이 많다면 다소 제한될수 있을것 같으나, 주변 도로에 주차가 가능하여 큰 제한은 없을것 같습니다. [숙소관련] 호텔은 다소 연식이 되어보였고, 입구쪽엔 수건을 말리시고 계셨으며, 카운터 앞은 짐으로 인해 다소 복잡해 보입니다. * 수건은 깨끗했으며 냄새 1도 없었습니다. 복도는 연식에 비해선 깔끔하였으나, 방은 연식이 느껴집니다^^ 저렴한 가격에 잡았음에도 춥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이불은 옛 할머니집에 온듯한 느낌의 이불이며, 전기장판이 있어 침대위에서 만큼은 정말 따뜻하게 있었습니다. 비품은 칫솔, 치약, 폼클렌징, 면도기, 비누, 스킨, 로션이 제공되었으며, 헤어스프레이와 면봉, 공용 스킨 로션, 샴푸, 바디워시, 린스 등이 구비되어있었습니다. 방에는 공기청정기가 있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수 있었고, 냉장고에는 물4개가 들어있었습니다. 1인 2개인가 봅니다. 비상등은 잘켜져 비상시 사용 가능할것 같습니다. 다만 비상전등 보관대 상단 먼지에서 보이듯 연세가 계신 어르신께서 청소를 하시다 보니 청결도는 다소 부족했습니다. 세면대에서 전 사람이 사용한 폼클렌징 상단부분이 발견되거나, 방 바닥에 전 방문자들의 흔적이 일부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가격에 이정도면 낫베드하다 생각했습니다. 여기숙소는 특히, 뜨거운물이 정말 잘나옵니다. 우리집보다 더 잘나옵니다. 라면을 익혀먹어도 될정도의 온도로 온천수 나오듯 강렬합니다. 물 켠지 얼마 안되었음에도 정말 잘 나왔습니다. 방음은 연식에 의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 같았으나, 바로 옆 단란주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리는 하나도 안들렸습니다. 반대편 방이라 그럴수도 있습니다. [주변 상권] 바로옆에 아침식사까지 가능한 식당이 있고, 약 50m 옆에 편의점이 있으며, 조금만 걸어나오면 국밥, 중국집, 고기집 등이 있었습니다. 약 1km 떨어진 곳엔 젊음의 거리가 있었는데 거긴 다있습니다. 조금 걸으신다면 화려한 포항의 밤을 보실수 있습니다. 가격을 떠나 잘 조성되어있는것 같습니다. [총평] 여인숙보다 정말,약간 높은 정도 가격에 예약한 방치고는 좋았습니다. 시설이야 연식으로 인해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청소 하실때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신다면 더욱 완벽한 숙소가 될것 같습니다. 청결도에 예민하지 않으시고, 가격에 예민하신 분이라면 추천드립니다^^ 아내 및 아이들과는 재방문이 어려울것 같으나, 혼자 여행을 한다면 재방문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