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씨앤모먼트펜션

2박3일 묵고왔습니다. 처음 입구 들어갈 때부터 우와- 감탄사를 연발 할 수 밖에 없는 뷰가 너무나 예쁜 펜션입니다. 들어가자마자 바다뷰로 시원하게 뚫려있고 수영장도 넓고 시원합니다. 깊이도 적당하여 10살 딸 아이랑 같이 수영하고 놀기 딱 좋았어요 3일연속 귀가하는 아침까지도 들어가서 놀았네요 ㅎㅎ 물이 짠데 바닷물은 아닌 것 같아요 나왔을 때 끈적임이 없었고 지하암반수라고 하시더라구요~ 2박3일동안 날씨요정이 도와서 비도 안왔고 낚시좋아하는 저희 가족은 방파제에서 원투치고 놀고 숙소에서도 낚시대가 보여서 쉬고싶을땐 그냥 두고 들어와서쉬고 했어요 ㅎㅎ 이 날은 용왕님이 복어와 성대와 장어를 주셨습니다...ㅎㅎ 구멍치기, 루어낚시, 원투낚시 다 하기 좋은 포인트였습니다. 수영장에서 수영 하다가 중간에 옆에 작은항구와 해변에도 들어가서 완전 큰 고동과 오분자기(작은 전복같이 생김)도 잡아서 해감해서 삶아먹었네요. 해삼, 성게같은것도 있을 법하게 생긴 항구였어요(저희는 못찾았지만 ㅎㅎ) 숙소상태는 정말 가성비짱 가격대비 너무나 만족이였습니다. 집기류 전체적으로 새 것 인줄알았어요 ㅎㅎ 컨디션이 좋았고 이불도 직접 세탁하셔서 뽀송하게 햇빛에 말려주셔서 햇님냄새가 났어요 ㅎㅎ 청소도 전체적으로 너무 깔끔하게 잘 해주셔서 펜션사장님의 꼼꼼함과 섬세함를 딱 봐도 알겠더라구요. 아이침구류도 꼼꼼히 챙겨주셨고, 따로 요청하지않았는데도 수건이 부족할 거 센스있게 캐치하시고 수건도 넉넉히 주셨습니다. 친절히 대응 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당😀😀 씨앤모먼트 펜션 덕분에 저희가족 2박3일동안 즐거운 추억만들고 왔습니다. 집에 가는 내내 너무 좋았다고 이번여행 너무 성공적이였다는 대화를 하면서 왔네요. 저희만 알고싶은 펜션에 내년 여름휴가에도 또 방문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