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다섯손가락펜션

가족끼리 급하게 여행 계획을 세웠는데 저렴하게 나와있길래 예약하게 됬어요ㅎㅎ 가격에 비해서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저렴해서 크게 기대는 않했는데 너무 괜찮아서 만족이예요~ 일단 시설적인 면에서는 화장실,세면대,샤워실 따로 분리되어 있구요. 복층 구조고 위로 올라가니 넓어서 저희 4식구 자는데는 충분했구요ㅎㅎ 1층 거실에 식탁도 넓어서 좋았구요. 다만 티비가 조금 작긴하네용ㅎㅎ 그리고 다른분들 리뷰를 보니 수압니 약하다고 하던데 맞아요.ㅎㅎ 화장실 수압이 약하긴 한데 씻는데 크게 문제는 없는데 약하긴 해요!! 그리고 비누는 세면대에 하나만 있고 치약도 하나 있어요. 샤워실에 샤워도구는 샴푸랑 린스 섞여있는 올인원 이거 하나 밖에 없어요!! 혹시나해서 저희는 바디워시를 챙겨왔지만요ㅎ 그리고 바베큐 시설이 조금 아쉬웠어요. 사장님이 도구를 챙겨주고 저희가 토치로 불을 직접 피워서 자유롭게 피우는건 좋았지만 4인 식구가 쓰기엔 테이블이 너무 작아요ㅠㅠ 거의 2인?? 그래도 바베큐는 푸짐하게 먹는데 다행이 옆방은 비어있더라고요. 그래서 옆방꺼 테이블 땡겨서 사용했어요. 바베큐 가격은 인원수 같은거 포함안하고 현장결제 1만원 했어용. 그리고 숙소 예약하고 혹시나 양념유무 때문에 전화드렸는데 할머니 연륜으로 보이시는 분이 전화를 받으시던데요 당연히 챙겨오셔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 양념 하나도 없어서 양념도 다 챙겨가셔야되요. 이점도 좀 아쉽네요. 그래도 주말에 4인 가족에 이가격이면 하면서 그냥 넘겼죠~ 에어컨 리모컨이 숙소에 없어서 사장님한테 가서 직접 받아왔어용. 에어컨은 시원하게 작동 잘됬어요!! 수건은 4장 있는데 더 필요하다고 하니 젊은 사장님이 바로 갖다주셔서 좋았어요!! 젊은 사장님은 서비스랑 친절도 좋았어용!! 그리고 시설 청결도 면에서도 생각보다 너무 좋았습니당. 이불도 깔끔하니 괜찮았구요. 침대 매트리스는 생각보다 많이 단단해요!! 다만 화장실에 거미가 있어서ㅎㅎ 거미줄을 너무 많이 쳐놨더라구요. 뭐 산속이니깐 벌레 많은거는 당연하지만요~ 두루마리 휴지도 숙소에 예비용 1개? 정도 있어서 넉넉하게 썼어요. 주방에 설거지 할때 고무잡갑이 없어서 맨손으로 설거지 했어용. 생각보다 저렴했고 나쁘진 않았어요. 좀 아쉬운게 있었지만 그래도 저렴하니까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