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창고

3박4일 숙소에 묶었고 강아지를 동반한 입장으로 사람들이 잘 모를수있는 부분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코코블랑 방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솔직한 리뷰로써 비행기나 배타고 멀리서 제주도 여행을 위해 교통비를 들여서 호텔창고에 숙소값을 지불하는 손님들에게 부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나쁜점만 있는 숙소는 없기에 단점을 적기전 장점부터 적겠습니다. 장점 : 1. 방음이 잘되는편 2. 분위기가 좋은편 3. 마당이 있음 4. 냉장고에 웰컴 물 3개 있었음(없는곳도 많음) 5. 침실 문닫으면 암막되서 좋음 6. 침대가 두개임 7. 주차장과 출입구가 용이함 8. 천장에 환풍용 선풍기 달려있음 9. 대리석 바닥임 10. 스피커, 전자레인지 있음 자 이제 제가 느꼈던 단점을 적겠습니다. 단점 : 1.입실하자마자 문 상태 이상함(도어락 삐삐비비빅 엄청거림 닫을때마다 잡고있어야함) 2.방충망 뜯겨져있음(문 열어 놓으면 벌레 다 들어오고 강아지가 나갈수있을 정도의 구멍임) 3. 화장실 드라이기 콘센트 전기 안들어옴 4. 애견 독립공간 아님 마당 옆으로 개들이 지나다니는 공간이 있음 5. 강아지 오는거 알면서(애견동반) 썩은 귤을 마당에 그대로 비치함 6. 들어오자마자 입구 거울이 더러움 (클래식과 엔틱의 감성은 좋아하지만 거울 자체가 걍 관리X) 7. 마당에서 목줄사용하라함 (사장님이 말씀하심) -단점 내용들은 사진에 증거를 첨부합니다- 그외에 불쾌한걸 느꼈던걸 적어보자면 사진을 보면 #독채펜션 이라고 적혀있는데 사람입장에서만 해당입니다. 애견 동반 가능 숙소이다보니 애견 키우는 입장에서는 독채가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마당 구조에 대해서 사람들이 잘 모를것 같아요. 마당에 애견을 풀어놨더니 마당이 옆방으로 넘어올수있게 뚫려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마당에서 사람들이 애견을 찾으러 다니면 그 시각 옆동 샤워실에서 사람이 샤워라도 하고 있다면 몇 가닥 불량인 블라인드 틈새로 조금씩 보이는게 불안해집니다. 더구나 옆 호실 손님이 애견을 선호하지 않으면 불쾌 할수있는 상황 자체가 만들어져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거라곤 생각합니다. 다만 이를 인지시키지않고 손님을 받는게 문제입니다. 숙소 예약시 사전에 공지를 하던, 울타리의 조치를 해놓던 그건 애견동반을 받아주는 사업을 하고 계신 사장님이 기본적인걸 놓치고 있는 부분인거 같습니다. 마당에 애견을 풀고 얼마뒤 사장님이 저희 방 노크를 하시더니 저희 애견을 보고 첫마디가 "강아지가 아니라 까만개던데?" 풀어놓으면 안되고 마당에서 목줄 사용해야한다고 말하셨습니다. 그러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토이푸들이 저희 마당으로 넘어와서 짖고 난리치는건 제제를 안하시는게 어이 없었습니다. 목줄 사전 안내가 없었으니 당연히 풀어놨지요. 기분 나쁜 말투와 저희를 까내리는 어조로 말하시는게 돈내고 들어온 입장으로써 화가 많이 났습니다. 이런 상황 자체는 사전에 애견동반 가능한 숙박업을 하시는 사장님이 안내만 잘하면 손님들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숙소 이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희 개가 보더콜리 골든 리트리버 믹스 검정색인데 "그냥 까만개던데?" 라고 강조하시는걸 보니 이때까지 많은 애견동반 펜션을 다녔지만 굳이 애견 주인 앞에서 색깔 운운해 하며 검정 개라고 비웃으며 비하하는 듯 얘기하는 사장님은 처음봅니다. 맹견빼고 색깔로 견종으로 차별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손님앞에서는 더더욱.. 여기어때는 동영상 첨부가 안되니 동영상을 캡처한 사진과 사진글쓴걸로 대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