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JM 무인텔

숙소를 구하기가 힘들어서 급 구한 곳이에요. 무인텔은 처음이라 잘 모르는데 미리 사장님께 전화드리고 방문했어요. 주차장에서 바로 올라가는 시스템이었고 모르는게 많아 전화를 많이 드렸음에도 다른 리뷰처럼 정말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깨끗하긴 했어요. 머리카락을 곳곳에서 발견하고 기분은 별루였지만 이정도면 됐다며 위안삼았어요. 그런데 옆방이 얼마나 시끄럽던지 오후부터 새벽까지 소음이 이어졌어요. 계속 문두드리고 뭘 떨어뜨리고 주차장 오가고. 친구 말로는 입실할 때 보니 주차장 열어두고 있더래요. 해도해도 너무 심해서 잠도 못자고.. 방음 1도 안돼요. 그리고 제가 갔을 때 바람이 좀 불었는데. 퇴실하는 다음날엔 더 많이 불었고요. 학사평에서 겪은 악몽이 생각났어요. 바람에 주차장 차단문이 덜컹덜컹 밤새도록 그 소음 또한 장난 아니었어요. 이래저래 소음에 너무너무 시달리고 정말 입실하고 나니 나가는 것 자체가 신경쓰여서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휴게실 있다는데 운영안한다는 리뷰들을 봐서 아예 갈 생각도 안했어요. 아무튼.. 사장님은 친절하셨지만 딱 거기까지였어요. 시설이나 방음 등 .. 매우 불편했네요. 다음엔 그냥 일반 숙소 가야겠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