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반집

와이프와 태교여행 겸 셀프만삭사진도 찍고 단둘이 함께하는 마지막 여행으로 의미있는 숙소를 찾는 도중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깨끗하고 좋다는 반집을 선택하여 떠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착한 순간 인상 좋으신 여사장님이 맞이해주셨고 괜찮다고 말씀드리는데도 여자들은 나이들면 근력운동을 해야하신다며 캐리어도 옮겨주시면서 방 소개를 해주셨네요😆 방에 들어가는 순간 깨끗하고 둘이 쓰기엔 엄청 넓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이 강조하신 벌레들어오니 문 빨리 닫기를 얘기하시고 나가시구요~ 그렇게 2박3일 동안 와이프와 사진도 찍고 놀면서 좋은 추억 남기고 가네요. 그리고 팁을 하나 드리자면 밤에 들어 오시는 분들은 어두우니 운전 조심하시고 근처에 마트나 편의점이 있어도 빨리 닫는것 같아서 필요한건 사오시는게 좋아요!(저희는 그것도 모르고 물을 못사와서 사장님한테 물 떠올때 있는지 여쭤봤는데 없다고 하시더니 갑자기 밤중에 전에 사놓으셨던 물을 갔다주심ㅜㅜ완전 감동이었습니당!🙂) 그리고 사이트에 나와있는 탁구장이나 이용시설들은 더울거라고 이용을 못해봤네요~ 다른 계절에 오시는 분들은 이용해 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넓고 편안하게 쉬다갈 수 있는 펜션이라 너무 좋았구요 여러 방들 중 3곳만 운영하고 계셨어요~~ 관리도 힘드시고 정리 안된 방도 있고 하셔서^^ 절반만 운영하신다고 지어진 이름 반집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떠나는 길 주차장까지 나오셔서 저희 차가 안보일때까지 배웅해주시던 사장님~ 꼭 시골에 갔다가 돌아오는길 할머니 할아버지 생각에 모습이 훤합니다~^^ 사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