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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란도란 한옥 게스트하우스

경주 도란도란 게스트하우스에서의 1박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먼저 숙소는 아늑하고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어 도착하자마자 편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호스트분도 매우 친절하고 세심하게 응대해주셔서 여행 초반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위치도 경주 주요 관광지와 가까워서 도보로 이동하기에 매우 편리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었고, 공용 공간도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다른 여행자들과 이야기 나누기 좋았어요. 다음에 경주에 오게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게스트하우스입니다.

할머니의 정이있는 "경주 도란도란 게스트하우스"

📍 선택한 객실 타입
- 도란도란 게스트하우스 더블룸

📍 숙소 선정 이유
- 평소 해외여행을 많이 다니는편인데, 요즘 뭔가 한국인의 정이있는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숙소를 찾다가 제 마음에 딱드는 숙소를 발견해서 경주 도란도란 게스트하우를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혼자 여행이다보니 가성비를 생각하지 않을수도없었고 가성비도 좋으면서 외국인과 이야기도 할 수 있는 한국인의 정이있는 곳이었어요.

📍 방문하는 방법
1️⃣ 대중교통(시외버스터미널)
- 시외버스터미널로 경주로 방문하는경우 604번, 600번, 605번 버스를 타면 경주 게스트하우스 도란도란으로 15분내외로 이동할수 있어요.
⚠️ 경주시외버스터미널-숙소(2.1km)
도보: 30분, 버스:15분, 자차:6분 거리
2️⃣ 대중교통(경주역)
- 타지역에서 경주역으로 기차를 타고 방문하는경우 50번, 710번, 711번 버스를 이용하여 경주 게스트하우스 도란도란으로 26분-45분 사이로 이동가능
⚠️ 경주역(ktx)-숙소(12km)
도보: 불가능, 버스:26-45분, 자차:17분 거리
3️⃣ 자차
- 서울 및 경기도에서 출발하는 경우 차막힘, 운전성향에 따라서 편차는있지만 보통 3시간30분에서 5시간 걸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제가 출발한 대구를 기준으로는 지역마다 조금 다르겠지만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어요.
⚠️ 동대구역-숙소(71km)

📍 주차
- 경주 가성비 좋은 게스트하우스다보니 숙소 자체 주차장은없었고, 주변에 이용가능한 공영주차장이 있었어요.
1️⃣ 쪽샘지구 임시주차장
숙소까지 588m, 도보4분거리, 무료주차가능
현재 임시주차장으로 황리단길 인근에서 무료주차가 가능한곳이고 도란도란과 가장 가까워서 가장 추천드리는 숙소에요.
2️⃣ 황남공영 주차장
숙소까지 932m, 도보13분거리, 기본 30분 500원, 추가 10분당 200원 유료 주차장중 황리단길 바로 앞이라 관광하기 좋은 인근 주차장이에요.
3️⃣ 경주남부교회 주차장
숙소까지 786m, 도보10분거리, 무료주차가능
단점은 주말에는 교회주차장으로 이용해서 이용불가능하고 평일에 도란도란을 방문하는 경우 추천하는 쥐차장이에요.
4️⃣ 천마총 노상공영 주차장
숙소까지 984m, 도보14분거리, 기본 30분 500원, 추가 30분 500원 유료 주차장 중 천마총 인근이라 천마총 구경하고 숙소로 가기 좋은 주차장이에요.

📍 체크인(15:00 입실)
- 경주 한옥 게스트하우스다보니 호텔처럼 체계적인 체크인은 아니었지만 할아버지, 할머니 내외께서 운영중이셨고 여기어때를 통해 예약한거라 방문하고 바로 입실이 가능했어요. 경주 도란도란은 한옥스테이다보니 한옥에 1층 건물이었고 입실하면 바로 주인 할머니께서 예약한 룸으로 안내해주셨어요.

📍 룸컨디션
- 게스트하우스지만 도미터리룸으로 운영되는곳은 아니었고 온돌방(2인), 더블룸(2인), 트윈룸(2인), 트리플룸(3인) 이렇게 방타입이있었고 저는 더블룸을 이용했어요. 방은 그렇게 넓은편은 아니었지만 있을거는 전부있었어요. 저는 온돌보다는 침대를 선호하는편이라 침대방을 사용했는데, 생각보다 쿠션도 좋았고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었어요. 그리고 에어컨도 있어서 냉방도 문제없어보였고 당연 한옥스테이답게 온돌도 들어와서 난방도 잘되었어요. 티비도 있어서 혼자여행시 심심하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룸에서 가장 좋았던점은 개인사용가능한 화장실과 샤워실이 있다는점이었어요. 게스트하우스에 이정도 가성비에 개인 화장실도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 조식
- 할머니의 인심이 느껴지는 조식이었어요. 조식구성은 기본 샐러드와 과일3종이상 그리고 계란과 빵이 제공되었어요. 과일은 제철로 제공해주신다고하셨는데 제가 방문했을때는 청포도, 사과, 바나나, 감이나왔고 전부 신선했어요. 그리고 우유와 커피도 제공해주셔서 진짜 든든한 식사가 가능했어요.

📍 관광지와의 거리
1️⃣ 황리단길(1km) 도보 17분거리
경주에서 가장 핫한거리로 카페와 맛집들이 모여있는거리에요. 걸어서 이동이 가능한 수준이라 저녁 먹으로가기 좋은곳이에요.
2️⃣ 천마총(400m) 도보 6분거리
경주에서 가장 유명한 왕의 무덤이에요. 기본적으로 sns갬성의 사진 찍는걸 좋아하신다면 천마총 포토존은 꼭 방문해보시면 좋을거에요. 그리고 세계최초의 천문관측소인 첨성대도 근처에있어어 코스로 방문하기 좋은곳이에요.
3️⃣ 불국사(13km) 자차 19분거리
통일신라시대에 지어진 호국사찰이에요 1995년에 경주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저정되어 경주여행가면 꼭 한번 방문해봐야하는곳이에요.
4️⃣ 동궁과월지(869m) 도보 13분거리
경주 야경하면 동궁과월지가 유명한데 도보로 걸어갈수있는 거리라 야경보러 갈만한곳이에요.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입장료가 3,000원이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총평
- 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문화와 역사의 도시 경주에 있는 숙소답게 한옥감성의 숙소였어요. 10년이상 숙박업을 이어오신 노부부께서 운영하시고 계신데 조식인심이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숙소 자체에서 관광지도를 만들어서 투숙객에게 나눠주는데 한국인과 외국인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숙소인거 같았어요.

요즘 스트레스와 고민이 많아서 힐링하기 좋은 숙소로 선택했는데 너무 좋은 선택이었어요. 가만있어도 마음이 편해지는 숙소라 종종방문할거같아요👍

이른 여름 휴가를 다녀왔어요. 장마라 뚜벅이로 경주 여행을 가는 거라 걱정이 많았는데, 오히려 더 추억에 남는 여행이었어요. 

그리고 따듯하고 아늑한 공간이었어요. 조식도 맛있다구 해서 부러 일찍 일어나서 먹었어요. 추적추적 비내리는 공간을 보면 여기 또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거기에 있던 냥이들도 귀엽고 너무 행복한 공간이었어요. 경주 여행이 계획 중이시면 여기 꼭 와보세요. 완전 강추합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 모두 다 만족하실 것 같아요~또 갈게요.

비오는날 경주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였어요. 뚜벅이라 터미널에서 걸어왔는데 생각보다 거리가 꽤 있었어요 숙소는 아담했고 엄마랑 저 동생 3명이 사용했는데 2층 침대여서 그렇게 좁진 않았어요. 다만 짐이 좀 많거나 인원수가 한명 더 추가되면 좀 타이트할거같아요. 아침에 먹을 수 있는 조식이 참 기억에 남아요. 조식먹고 첨성대앞 산책가기도 참 좋았어요

귀엽고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숙소입니다. 근처 관광지 도보로 다니기에도 좋고 주차장도 가까워요. 각종 과일과 토스트, 계란 등 아침식사도 든든하고요. 사장님 무척이나 친절하시고, 고양이들도 귀여워요. 또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