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놀 게스트하우스

이틀 잘 쉬었다가 갑니다만.. 안타까운 점 몇가지 적어봅니다. 개선되어 다음에 또 이용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방에 외국인만 둘이 있었는데요. 처음 들어갔을때 한 사람이 침대를 너무 지저분하게 해놨더군요. 근데 그 사람이 양치를 안하는 건지 방에 있는 내내 입냄새에 정말 질식할뻔 했어요. 그 공기를 다 마시며 잠들었네요. 방이 매우 작은데 방에 창문도 없고 환기도 안되서 너무 힘들었어요. 문열어서 환기를 하고 싶었지만 라운지랑 복도에 도대체 이 5월에 모기가 왜 이리 많은지 환기할 수가 없었어요. 라운지에서 밥먹는 등 시간 보내는 내내 모기를 계속 잡아야 했어요. 창문에 방충망 확인 좀 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너무 심해요. 이 부분만 어찌 잘 처리해주셔도 꽤 괜찮았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세면대 물 틀면 아래쪽에서 물이 관에서 새어 흘러나와서 양말을 다 버렸는데 좀 고쳐주셔어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화장실 들어갈때 욕실실내화로 제발 갈아신으라고 적혀있는데 샤워실이다보니 신발이 자주 젖어있어서 휴지로라도 닦으려하면 변기가 안쪽에 있다보니 휴지를 뗄 수가 없어서 난감했어요. 뭔가 직접 숙박객처럼 종일 하룻밤만 똑같이 지내보시면 뭐가 불편한지 아시고 고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다들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놔두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같은 방의 외국인이 제가 자기 윗 침대였는데 다른 침대 일층 손님이 나갔으니 거기로 옮기라더군요. 그래서 제가 그러면 침대를 두개나 청소해야하니 그러지 않겠다고 했는데, 본인이 한국인에게 들었는데 어차피 침구 체크아웃해도 세탁안하고 그냥 주기적으로만 한다고 별상관없다고 하더군요. ?!?!?!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전 정말 충격받았어요. 아무튼 위 몇 가지만 좀 개선하시면 훌륭한 숙소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