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캘리포니아

급하게 여행 계획을 세우고 출발하게 되어 숙소도 서둘러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 없이 잡은 곳이었는데, 무난하게 묵었습니다. 다만 저녁 늦게 도착하고 아침 일찍 출발하는 일정이라 저수지 주변을 여유 있게 둘러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숙소는 전체적으로 오래된 느낌이 나는 곳이었지만, 청소 상태가 깔끔하게 잘 되어 있었고 침구도 청결해서 하루 머물기에는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방 안은 넓진 않았지만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고, 욕실도 물 잘 나오고 깔끔한 느낌이라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관이 다소 낡은 감은 있지만 조용하고 주변 소음도 없어 숙면을 취할 수 있었고, 주변 자연 환경 덕분에 공기도 맑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옛날 여관 같은 느낌의 모텔이었지만 하루 머물다 가기에 무난하고 실용적인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