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하와이

아이 4살때 첫 기차여행이 대천해수욕장이였어요. 아이가 너무 대천을 좋아해서 매년 2~3번씩 기차 타고 가고 있어요. 현재 7살 됐네요. 갈때마다 다른 숙소에 묵었었고 이번에도 새로운 숙소 알아보다가 이숙소로 정했어요. 리뷰 보니 평도 좋고 온돌방이 있어서 선택했어요. 아이와 숙소 묵을때는 침대 보다는 온돌방 더 편하더라고요. 침대에서 자다가 혹시나 아이가 떨어질지도 몰라서요. 일단 저렴한 가격이라 좋았고요. 입실할때 안내데스크에 사장님께서 참 친절 하셨어요. 아이 있는거 보더니 난방 틀어줄지 먼저 확인하시는 모습에 감동 받았어요. 그리고 타숙소와 비교해서 편한점은 타숙소는 전자렌지가 주로 1층에 있어서 약간 번거롭고 불편했었는데! 이 숙소는 전자렌지가 2층 계단에 있어서 편했어요.수건,물,커피,온수물도 2층 계단에 같이 세팅 되어 있었고~ 사장님께서 필요하면 여기서 더 가져가라고 미리 말씀해주셔서 편했어요. 3박4일 있었는데 숙소에 있는 느낌 보다는 외갓댁에서 여행하는듯이 편한 마음으로 잘 머물렀네요. 따뜻한 물도 잘 나오고 tv도 잘 나와요. 퇴실시 사장님께 인사 드리고 나올려 했는데 부재중이셔서 카드만 반납하고 나와서 약간 아쉽긴 했네요. 다음에 또 대천여행 온다면 재방문 의사 100%인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