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게스트하우스 싱글싱글

군항제 방문이 일주일 밀리면서 바다나 보려고 부산에 오게 되었네요 보통은 모텔이나 호텔을 이용하지만 전자는 대실 때문에 체크인/아웃 시간이 늦거나 이르고, 후자는 가격이 있다보니 저렴하고 시간도 넉넉하면서(21시간 이용가능) 싱글룸이 보장된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체크인 전날 이용방법에 대한 상세한 문자를 보내주셨는데 이것만 읽어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저는 2.3층 정도에 있는 방을 배정받았는데 뒤로 작은 공간이 있었어요. 비상대피도상으론 이 방에만 있던데 큰 캐리어가 있는 분은 이 방으로 배정받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게스트하우스다보니 화장실은 공용이네요 옷은 거울 뒤 옷걸이에 걸면 되는데 탁자가 작아 가방을 올려두고나면 그 외 물건을 늘어놓을만한 공간이 침대밖에 없는건 아쉬웠어요. 문에 행거가 있다면 탁자 활용하기가 더 편리할것 같아요 1층 현관 앞에 신발장이 있고 내부에선 슬리퍼를 신어야합니다. 소파도 있고 아담하게 잘 꾸며져 있네요. 반대편 주방 쪽으로는 커피머신, 전자레인지, 정수기, 토스트기 등이 있었습니다 조식용 빵과 잼, 음료는 아래쪽 냉장고에 있는데 시간제한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이른 시간에 이동하더라도 드실 수 있을것 같네요. 다만 객실 방음이 약한 편이니 주의해야겠지요 전체적으로 주인분이 신경을 잘 써주신것같아 진짜 편하게 이용했어요. 잘 묵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