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카리브

일출을 보러 정동진을 찾다가 그와 가까운 숙소를 찾게됨 가격도 합리적이고 시설도 괜찮아보임 밤에 들어가게 되었음에도 주차장이 넓어 편리하게 찾아 들어감 구비된 것들도 꽤 구성이 좋음 무엇보다 복도에 비치된 정수기가 아주 마음에 들음 중요했던 정동진과의 위치 역시 접근성으로는 최단거리 문 앞에서 엎어지면 해변가 주인분들 역시 매우 친절하셔서 마음이 놓였음 그렇지만 보던 것 보다 훨씬 더 낙후된 것을 보니 예약가격은 그냥 위치값으로 느껴짐 1. 매우 오래된 건물 - 세면대 물을 틀면 바닥으로 물이 튐 - 화장실 바닥이 매우 미끌거림 - 발코니가 있지만 실외기 물이 고이게 만들어 바퀴벌레가 낄 정도 2. 구조적 문제 - 발코니 실외기가 바로 밖이라서 선풍기를 끄면 실외기 소리가 더 시끄러워 잠을 못잠 - 선풍기는 회전 고정 및 최소 약풍도 매우 셈 3. 기타 - 침대 위쪽 등은 더이상 작동하지 않아서 커튼을 열고 아주 약간 밝게 두는 방법밖에 없음 - 와이파이 정말 매우 속터지게 느림. 그냥 내꺼 데이터 쓰는게 편함 다시 온다면 하루정도는 어쩌면 오겠지만 이틀 이상은 생각해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