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휴

제 인생 최악의 숙소!! 엘레베이터 문 틈에 실수로 객실키를 빠트려서 분실비용을 내러 갔습니다. 사과를 드리고 비용을 내겠다고 했는데 30만원을 요구하셨습니다. 터무니없는 가격에 왜 30만원이냐고 여쭤봤는데 객실키 여분이 하나도 없으며(말이 되나요?) 마스터키 밖에 없다라고 하셨습니다(마스터키는 제공 불가). 해당 객실을 사용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의 비용을 전액 지불하라는 말씀이셨습니다(평일이었고, 빈 방 많았음). 아니면 엘리베이터 A/S 기사를 불러서 고치는 방법이 있다며 10만원을 요구하셨습니다. 아니면 10만원을 내든 30만원을 내든 저희보고 알아서 분실한키를 찾으면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대화를 하면서 사람을 비꼬는듯한 태도를 계속 일삼았습니다. 결국 경찰을 불렀고요, 사장님이 혼자 키 제작 업체에 전화해 본 결과 객실키 재발급 비용 55000원, 저희가 직접 전화해 본 결과 5500원. 사장님이 제시한 엘베 수리 비용(고장이 난 것도 아닌데 수리하라는 말도 이해가 안 갔습니다) 10만원, 사장님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 직접 엘레베이터 안에 붙어있는 업체에 전화해 본 결과 "무료"였습니다;; 어찌저찌해서 해결이 되었고 2인pc 숙소가서 쉬려고 했는데 에어컨을 틀었더니 소리도 크고 썩은듯한 냄새가 났고 침대도 딱딱하고 컴퓨터를 이용하기 위해 pc가 있는곳을 예약한건데 게임도 제대로 깔려있는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숙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