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도요새펜션

성인2 유아2 황토방에서 1박 했습니다. 위치 : 순천만 습지까지 도보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습니다. 외관 : 그냥 길 한 쪽에 지어진 기와집 입니다. 주차 : 집 바로 앞에 3~5대 정도 주차 가능할 것 같습니다 - 바짝 붙였을 때 출입문 : 신발을 벗어두고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처마가 있긴하지만 비가 오거나하면 굉장히 신경 쓰일 것 같습니다 - 저희가 간 날은 맑았지만 벌레들이 많이 보여서 좀 찝찝했습니다. 주방 : 출입문을 열면 바로 주방인데, 한 칸짜리 싱크대와 작은 냉장고가 하나 놓여있는 작은 공간입니다 - 1평 정도 될 것 같아요 방 : 주방과 바로 붙어 있는데, 얕은 단 차가 있습니다. 원목 느낌으로 깔끔해 보이긴했지만 방은 굉장히 작습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어려서 약간의 여유를 두고 사용했지만 아이들이 좀 크거나 성인들만 이용하는 경우 방이 비좁을 수 있습니다. 화장실 : 넓진 않지만 샤워하기엔 충분합니다. 따뜻한 물 잘 나옵니다. 다만 화장실 크기에 비해 샤워기 헤드가 커서 물이 밖으로 많이 튑니다. 그리고, 화장실 바닥에 쓰다가 남은 샴푸 3개, 린스 1개 있습니다 - 처음에 대충 보고 바디워시까지 있는 줄 알았습니다 - 바디워시 대신 비누 있습니다. 콘센트 : 방에 2구. 창문 쪽에 2구. 주방에 2구짜리가 있는데, 이미 다 뭔가가 꽂혀있습니다. 냉장고 코드를 꽂을 곳이 없어서 주인 아주머니가 켜 주신 제습기 코드를 뽑고, 냉장고를 켰습니다. 에어컨 : 저희가 갔던 날 약간 더워서 에어컨을 켰는데, 시원함이 없었습니다 - 가을, 겨울에 이용하시는 분은 상관없을 듯 합니다. 청결도 : 많이 안 좋습니다. - TV, 에어컨 리모컨에도 먼지가 보입니다. - 낡은 수건 4장을 주시는데, 수건이 덜 말랐을 때의 습한 느낌과 냄새가 났습니다. - 이불, 베개 모두 습한 느낌이 나서 굉장히 찝찝했습니다. 친절도 : 주인 아주머니께서 이것저것 물어보시고 챙겨주시려고 하는데, 저희에게 특정 식당을 계속 언급하셔서 조금 불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