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성장
- 7.615명 평가
[고성 숙소 후기] 코리아둘레길 위의 정겨운 쉼터, 고성 간성 '수성당 여관' 투숙기 다양한 코스의 코리아둘레길을 걷다 보면 화려하고 현대적인 호텔보다는, 길의 끝자락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소박하고 오래된 숙소들에 더 정이 가곤 합니다. 어제 제가 하룻밤 편안하게 몸을 뉘었던 강원도 고성 간성읍에 위치한 '수성장 여관'이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보기 드문 '1박 4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성비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낡고 빛바랜 시설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최신식 가전은 없지만, 하룻밤 묵어가기에 부족함 없는 아늑함이 있습니다. 방 한쪽에는 요즘 참 구경하기 힘든 아날로그 감성의 브라운관 TV가 덩그러니 놓여 있어 절로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셋톱박스가 연결되어 있어 다행히 방송은 잘 나왔는데, 두툼하고 묵직한 은색 TV 화면을 통해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있으니 마치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으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묘한 향수에 젖어들기도 했습니다. 침대 위에 깔린 친근한 꽃무늬 이불과 뜨끈뜨끈하게 몸을 지질 수 있는 전기장판은 하루 종일 수십 킬로미터를 걸으며 쌓인 배낭여행객의 피로를 사르르 녹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연록색 세면대와 자주색 변기가 인상적인 화장실 역시 타일 틈새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났지만, 따뜻한 물이 잘 나와 시원하게 씻고 쉬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시설의 아쉬움을 단번에 상쇄시켜 준 것은 다름 아닌 사장님의 따뜻한 친절이었습니다. 낯선 길을 걸어온 나그네를 푸근하게 맞아주시는 인자한 미소와 배려 덕분에,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온 듯 마음 편히 머물 수 있었습니다. 위치와 편의성 면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숙소 근처에 바로 '간성전통시장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가 매우 편리했고, 시장 주변이라 가볍게 걸어나가 식사를 해결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인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둘레길 도보 여행자들에게는 훌륭한 베이스캠프가 되어줍니다. 시설이 조금 오래되고 낡았다는 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지만, 코리아둘레길을 완주해 나가는 장거리 트레커들에게는 이만한 가성비와 편리함을 갖춘 숙소도 드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호캉스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길 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투박하고 정겨운 여관에서의 하룻밤이 여행의 기억을 더욱 풍성하고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법이니까요. 고성 간성읍 쪽에서 가성비 좋은 조용한 쉼터를 찾으신다면, 따뜻한 정이 있는 수성당 여관을 한 번쯤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서비스 및 부대시설
- 주차장
- 위치 정보
-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신안리 262-15
- 매진과 관련없이 방있습니다 숙소문의 주세요
- 8+침대대실3시간 이용30,000원숙박숙박빠른입실입실 09:00퇴실 12:00다른 날짜 확인객실정보기준2인 · 최대2인
- 2+온돌대실3시간 이용30,000원숙박숙박빠른입실입실 09:00퇴실 12:00다른 날짜 확인객실정보기준2인 · 최대2인
- 침대 또는 온돌 방 있습니다. 숙소 문의 주세요.대실3시간 이용30,000원숙박숙박빠른입실입실 09:00퇴실 12:00다른 날짜 확인객실정보기준2인 · 최대2인
★ 매진과 관련 없이 방 있습니다. 숙소에 전화 문의 주세요. ★ [평일] 침대 4만원 온돌 4만원 [금토] 침대 5만원 온돌 5만원
일회용품 줄이기 함께 실천해요
- 자원재활용법에 따라 2024년 3월 29일부터 일부 숙소에서는 일회용 어메니티가 무료로 제공되지 않아요.
- 일회용 어메니티 별도 구매는 숙소에 문의해주세요.
객실 내부 시설
*예약은 숙소로 문의하세요*
(참 좋은 숙소입니다★★★★★)
*온돌, 침대 객실 보유되어 있습니다*
* 편한시간 입실 가능하니 숙소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
0504-4062-8026
복 많이 받으세요
*리모델링 완료*
추가 안내 사항
군인 장병 우대
주변 정보
고성 재래식 전통시장 인근
주변 먹거리 근접
화진포 해수욕장/송지호 해수욕장/삼포 해수욕장 인근
강원군 종합 터미널 인근
통일전망대 인근
고성 종합운동장 인근
고성 군청 인근
공현진항 거진항,가진항, 대진항 인근
이승만 별장, 김일성 별장 인근
진부령 인근
주차장 정보
총 5대 주차시설 보유
주차는 무료입니다.
- 객실별 취소 정책이 상이하니 객실 상세정보에서 확인해주세요.
판매자 정보
리얼 리뷰 7.6
사다리타자
리뷰 29 · 사진 72 · 장소 16
침대, 온돌 방 있습니다. 숙소 문의 주세요.
[고성 숙소 후기] 코리아둘레길 위의 정겨운 쉼터, 고성 간성 '수성당 여관' 투숙기 다양한 코스의 코리아둘레길을 걷다 보면 화려하고 현대적인 호텔보다는, 길의 끝자락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소박하고 오래된 숙소들에 더 정이 가곤 합니다. 어제 제가 하룻밤 편안하게 몸을 뉘었던 강원도 고성 간성읍에 위치한 '수성장 여관'이 바로 그런 곳이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보기 드문 '1박 4만 원'이라는 놀라운 가성비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간직한 낡고 빛바랜 시설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최신식 가전은 없지만, 하룻밤 묵어가기에 부족함 없는 아늑함이 있습니다. 방 한쪽에는 요즘 참 구경하기 힘든 아날로그 감성의 브라운관 TV가 덩그러니 놓여 있어 절로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셋톱박스가 연결되어 있어 다행히 방송은 잘 나왔는데, 두툼하고 묵직한 은색 TV 화면을 통해 흘러나오는 노래를 듣고 있으니 마치 90년대나 2000년대 초반으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묘한 향수에 젖어들기도 했습니다. 침대 위에 깔린 친근한 꽃무늬 이불과 뜨끈뜨끈하게 몸을 지질 수 있는 전기장판은 하루 종일 수십 킬로미터를 걸으며 쌓인 배낭여행객의 피로를 사르르 녹여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연록색 세면대와 자주색 변기가 인상적인 화장실 역시 타일 틈새마다 세월의 흔적이 묻어났지만, 따뜻한 물이 잘 나와 시원하게 씻고 쉬는 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습니다. 시설의 아쉬움을 단번에 상쇄시켜 준 것은 다름 아닌 사장님의 따뜻한 친절이었습니다. 낯선 길을 걸어온 나그네를 푸근하게 맞아주시는 인자한 미소와 배려 덕분에,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 온 듯 마음 편히 머물 수 있었습니다. 위치와 편의성 면에서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숙소 근처에 바로 '간성전통시장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어서 주차가 매우 편리했고, 시장 주변이라 가볍게 걸어나가 식사를 해결하거나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인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둘레길 도보 여행자들에게는 훌륭한 베이스캠프가 되어줍니다. 시설이 조금 오래되고 낡았다는 점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지만, 코리아둘레길을 완주해 나가는 장거리 트레커들에게는 이만한 가성비와 편리함을 갖춘 숙소도 드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깔끔하고 세련된 호캉스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길 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투박하고 정겨운 여관에서의 하룻밤이 여행의 기억을 더욱 풍성하고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법이니까요. 고성 간성읍 쪽에서 가성비 좋은 조용한 쉼터를 찾으신다면, 따뜻한 정이 있는 수성당 여관을 한 번쯤 고려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2명이 이 리뷰를 추천했어요
남다르고긍정적인부산광안대교
리뷰 4 · 사진 0 · 장소 4
침대, 온돌 방 있습니다. 숙소 문의 주세요.
8월 초 주말 너무나 성수기 피크인데 숙박비가 너무비싸 생에 처음으로 묵게된 여관. 어쩌다 한번 놀러오는게 아니라 7월부터 9월까지 거의 매주 주말마다 속초, 고성을 놀러오다보니 숙박비가 고민되는부분.. 밖에서 하루종일 스노쿨링하고 물놀이 할건데 숙소는 샤워와 잠만 해결하면 될거같아서 이번에 가장 저렴한 숙소로 예약했음 나쁘지않네요 가격만 저렴하면 자주 오고싶어요 옛날 건물에 계단따라 올라가다 복도에 커다란 거울이 있어서 뭐랄까 기숙사 들어가는 느낌임 세기말 감성 그때 어렸을적 90년대가 떠오르는 느낌이랄까 완전 올드스쿨 레트로니까 가격만 보시고 예민하지 않은분들은 추천이용 전 예민한데도 그냥 잘 쉬다 가요 시장 바로 앞이라 이것저것 많고 걸어서 3분이내 근처 맛집도 두어개 있는듯함 바닥이랑 이불 상태는 나쁘지 않았어요 에어컨 냉장고 잘 돌아갑니다 사장님 친절하셨습니다 편의 많이 봐주셨어요
1명이 이 리뷰를 추천했어요
마티테리마리
리뷰 75 · 사진 124 · 장소 49
침대, 온돌 방 있습니다. 숙소 문의 주세요.
밤늦게 도착해서 시장은 대부분이 닫았으나 주변을 보니 고성 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며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시장이 맛있는것도 많아보이고 주변에 편의점도 가깝고 공용주차장에 주차하기 편안하고 좋았습니다 가는길에 신호등이 많아서 빤간불에 자주 걸리고 시간이 지채되었으나 고성은 나름 매력있는 관광지 인것같습니다 주인 아주머니 되시는분은 굉장히 친절하시고 성실해보이셨습니다 . 그곳이 게스트하우스 나 조금 리모델링 되면 참좋을것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생각했던 분위기가 아니라 조금 실망이었지만 열심히 운영해가시는 모습에 감동 이었습니다
부실한단무지
리뷰 1 · 사진 2 · 장소 1
온돌
주인 아주머니가 너무 친절하셨고 우산 없다고 우산도 빌려주시고 먼 길 오느라 고생했다고 말씀주시는데 비싼 호텔 보다 더 큰 감동이라 너무 만족하고 갑니다. 나름 할머니댁 온 것 처럼 경험하고 90년 대 추억의 여관을 느낄 수 있었네요 항상 건강하세요!!
트리플샷
리뷰 3 · 사진 2 · 장소 3
침대, 온돌 방 있습니다. 숙소 문의 주세요.
혼자 여행 왔는데 사장님이 친절하시고 주변에 재래시장이 있어서 이용이 편리했어요. 하루 잘 묵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