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호텔 수목원

서울 근교에 이렇게 분위기 좋은 숙소가 있어서 놀랐어요~항상 포천에 바람쐬러 가면 고모리 근처의 숙소에 갔었는데 이번엔 고모리저수지에서 조금 떨어진 광릉수목원 근처의 수목원호텔을 예약했습니다~주말대비 바베큐패키지로 예약했는데 가격도 쏘쏘~~^^ 도착전 바베큐 셋팅예약을 부탁드렸는데 여사장님이신듯 친절히 응대해주시더라구요~수목원호텔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넓고 프론트에는 자세히는 보지못했지만 명품옷도 팔고 이색적이었습니다~ㅎㅎ 체크인 후 짐풀고 직원분 안내받아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레트로포차 분위기의 카페에 가니 맛깔스러운 와인.소주숙성 삼겹살과 묵은지,콩나물 등등 셋팅이 되어있고 주류도 소주.맥주 주문하니 센스 넘치시게 얼음볼에 주류도 주시고 정말 굿서비스에 감동 받았습니다~~덕분에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셨구요, 삼겹살은 제가 가본 맛집과 버금가는 맛이었고 묵은지가 예술 그 잡채입니다~ㅎㅎ 고기 다 묵고 볶음밥을 먹었어야 했는데 2차로 숙소에서 한잔을 더해야해서 사장님께서 친절히 추천해주셨는데 못먹어서 아쉬웠네요~~다음을 기약할께요~ 숙소는 약간 연식이 느껴지지만 일단 침구류가 청결해서 좋았고 매트리스도 2단으로 되있어서 엄청 폭신폭신 하더라구요~또 여러가지 소품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아서 나름 분위기도 있었구요. 다른 후기보니 방음이 좀 아쉽다고했는데 저희는 잘 모르고 푹 잤습니다~^^ 늦은 퇴실시간 덕분에 여유롭게 쉬다 체크아웃했구요 근처 고모리저수지에 들러 맛점하고 산책도 조금하고 왔네요~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다음에 시간되면 또 방문하겠습니다.잘 쉬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