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호텔 수목원

기대를 하고 방문한 숙소예요. 안내 페이지에 있는 룸 사진이 너무 이뻤거든요. 리뷰들도 다 너무 좋아서 기대를 많이 했답니다. 입실이 6시부터인데 이날 일정이 좀 늦게 마무리되어 입실은 9시반정도에 했어요. 카운터에서 사장님이.. 예약내역을 찾질 못하셔서 무거운 짐을 들고 한참을 기다렸어요 ㅠㅠ 일단 다른거 다 떠나서 숙소분위기는 정말 좋았어요. 1층에 있는 빈티지샵이나 꾸며놓은 소품들도 너무 이뻤고, 숙소가 참 이뻤어요. 여튼 방키를 받고 룸으로 올라갔는데,, 방문을 열자마자.. 담배냄새가.... 와... 진짜 담배냄새가 너무 심해서 바로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방을 바꿔달라고 했지만 너무 늦게 입실을 해서 그런지 남은 방이 없다고 하셨어요 ㅠㅠ 근데... 진짜 룸은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 하고 이뻐요. 아담하지만 갖출건 다 갖추고 있고, 침구도 너무 이쁘고 엔틱한 분위기가 정말 너무 아늑하더라구요. 근데.. 담배냄새가 심해도 너무 심해요...;;;; 환기를 시켜도 냄새가 안빠져서 대체 이유가 뭔가 봤더니.. 화장실 환풍구를 통해 다른 방의 담배냄새가 들어오는거 같더라구요. 입실시에 화장실 문이 열려있었는데 그래서 방에도 담배냄새가 가득했던거같고... 아무리 환기를 시켜도 다른방에서 담배를 뻑뻑 펴대니... 소용이 없었어요. 여행좋아해서 여기저기 많이 다녀봤거든요.. 근데 담배냄새가 최고입니다. 진짜... 그래서 너무 아쉬웠어요. 금연으로 관리하시면 너무너무 좋을텐데..ㅠㅠ 진짜 숙소 너무 이쁘거든요!!! 또 가고 싶은 숙소인데 담배냄새때문에 망설여져요 ㅠㅠ 고양이들도 강아지들도 너무 귀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