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칼리토

전체적으로는 깔끔하고 무난했던 모텔이었어요. 방 상태는 생각보다 괜찮았고, 침구도 포근하고 냄새 없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바로 눕기에도 부담 없었어요. 에어컨, TV, 냉장고, 드라이기 같은 기본 시설들도 다 잘 작동했고요. 다만, 세면도구는 기본 제공이 아니라 별도로 1,000원을 지불해야 했어요. 가격이 크진 않지만, 체크인할 때 따로 설명을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제공되는 세면도구도 일회용으로 구성돼 있고 품질은 딱 ‘임시용’ 느낌이라 예민하신 분들은 개인 용품 챙겨가는 걸 추천드려요. 샤워실 수압은 괜찮았고 온수도 잘 나왔어요. 방음은 보통 수준이지만 조용한 편이라 숙면에는 큰 문제 없었어요. 근처에 편의점이 있고,위치도 찾기 쉬운 편이었습니다. 가격 대비 크게 아쉬운 점은 없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