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W 호텔

간단하게 1박 숙박하려고 예약했는데, 만족하고 푹 쉴 수 있었어요. 사장님께서 친절하셨고, 주차장에 주차 자리가 몇 자리 안 남았는데, 직접 나오셔서 어떻게 주차하라고 안내해주시더라구요! 생각보다 방 공간도 널널했고, 구조가 다른 곳이랑은 달라서 신기했어요. 방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우측으로 거울과 선반이 있었고, 중문이 있는 구조였어요. 제가 예약한 방은 2PC 룸이었는데, 잠자기 바빠서 PC는 이용해보지도 못했네요ㅋㅋㅋㅋ 근데, 키보드나 마우스가 좀 지저분하더라구요. 키보드는 QWEASD 부분이 다 닳아서 없어질 정도로 사용한지 오래된 느낌이었어요. 조금 끈적한 것들도 먼지랑 섞여서 묻어있었어요. 침대는 크기도 크고, 푹신했으며, 베개도 편해서 잠은 잘 왔어요. 방음문제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던 것 같아요! 옆방 인기척이 조금 들리긴 했는데, 상황에 따라 신경쓰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장실도 크기가 널널하긴 했는데, 깔끔한 느낌은 못 받았어요. 넓기는 했지만, 엄청 좋은 느낌은 없었어요. 게다가 세면대 밑에 연결 호스가 떨어져있어서, 세면대 물이 바로 바닥으로 전부 튀더라구요ㅋㅋㅋㅋㅋ 이래저래 아쉬운 점은 많았지만, 그래도 편안하게 숙박하고 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이용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