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 투헤븐-워터파크점

밀양과 김해 출장을 왔고 다음날 아침 김해 미팅 업체와 가까운 곳으로 정해서 1박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위치와 가격이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잘한 선택인것 같습니다. 우선 가격대에 비해 굉장히 방이 넓고 포근했습니다. 5층이었는데 모텔특성상 나는 특유의 담배냄새 또는 캐캐묵은 향기(?)가 약간 났지만 방 창문을 열어놓으니 이내 사라졌습니다. 욕실에 욕조가 굉장히 크게 잇었고 깨끗했습니다. 화장실에 비데가 있어서 좋았고 물도 따듯한물이 콸콸 잘 나와서 만족했습니다. 침대가 넓고 편안해서 잘 잘수 있었고 전기장판도 있어 포근하고 따듯하게 잘 잤습니다. 업무를 위해 노트북을 놓을 테이블이 좀 필요했는데 잘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선정리를 깔끔히 하신건 좋으나 막상 컴퓨터 책상쪽에 콘센트가 없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핸드폰 충전기도 불량이어서 충전이 안됬고, 드라이어도 잠깐 쓰다가 바람이 나오지 않아 선풍기로 머릴 말렸네요 하하. 그래도 이가격대에 이런 정도의 모텔이라면 다시 찾을것 같습니다. 주차공간 충분히 넉넉하고 주변에 공원처럼 녹지 조성이 잘되어있고 고깃집, 술집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옆에 조금만 가면 국밥집이 있고 조금만 걸으면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도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보였습니다. 조그마한 불편함이 있었지만 그래도 가성비 갑입니다. 다음에도 이곳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히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