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 무학콘도텔

잠만 자려고 예약한 숙소라 밤 11시 다 돼서 갔는데 친절하게 반겨주셨어요ㅎㅎ 카운터 바로 옆인 102호라 첨엔 당황했지만 나쁘지 않아서 자세한 후기 남깁니다!! ✔️ 구조 : 첫번째 사진처럼 102호가 적힌 문을 열었더니 저런 모습이라 당황했는데 올라가서 신발두면 되고, 앞은 화장실, 옆에 101써있는 곳이 침대있는 방이었어요! 바다에서 놀고 오는 손님들이 많아서인지 신발장쪽에 모래가 밟혔지만 어차피 신발장이니 괜츈ㅎㅎ ✔️ 객실 : 미리 에어컨 켜주셔서 시원했고, 사진엔 없지만 큰 냉장고, TV, 많은 콘센트들 있어서 편했습니다! 이불은 좋은 냄새 났는데 베개에서 두피냄새..? 머리냄새..? 나더라구요ㅠ 반대편은 냄새 안나서 뒤집어서 썼습니다😂 커텐, 블라인드 있어서 밤엔 어둡게 잘 잤고, 침대도 여느 모텔보다 편했어요! ✔️ 화장실 : 샴푸, 린스, 바디워시, 클렌징폼, 치약 있고 칫솔만 챙겨오심 돼요! 뜨거운물 나오는거 기다릴동안 빨간 대야에 물 받아놓으면 청소할 때 요긴하게 쓰신다고 안내 적혀있었는데 뜨거운물도 바로 잘 나와서 만족👍🏻 수건도 4장있었고,(2명 1박기준) 얼룩이나 구멍뚫린게 있었지만 옛날펜션인거 생각하면 뭐 ㅎㅎ 그리고 여름이라 역시나 한번사용하고 나면 냄새가 나긴해요. 이건 여름에 다 그럴듯! ✔️ 베란다 : 펜션인줄 모르고 갔는데 베란다에 작은 싱크대와 식탁, 버너, 빨래건조대, 제습기 있어서 좋았어요! (흠뻑쇼 다녀온 거라 젖은 옷 말리기에 최고였음.) 베란다식탁에서 야식먹을까 하다가 베란다는 에어컨 없고 여름이라 더워서 그건 포기..^^ ✔️ 그 외 : 화장실과 방 사이의 방음이 넘 잘됐어요! 방 안에 돈벌레 한마리 기어다녀서 놀랐지만 1층이라 이해했고, 침대 옆 벽에 개미가 쫌 기어다니긴 했어요..^^ 그래도 저희는 마땅한 숙소 없어서 저렴하게 찾아온데다 오래된 숙소인거 감안해서인지 편하게 잘 쉬었습니당! 근처에 편의점은 많았지만 밤11시에 배민켜니 문 연데가 그리 많진 않았어요. 그래도 치킨집 몇개 있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